'문학'은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이지, '허구'라는 의미가 아님.

사람은 일상에서도 비유, 표상, 반어법, 언어유희 같은 걸 섞어가며 말하고, 역사책이나 일개 신문기사도 문학적 기법을 씀. 

그런데 중등교육이 문학-비문학으로 글을 나누는 건 문학을 '허구'라는 의미로 오해시킬 여지가 있음. 이른바 '비문학'이라 불리는 것들도 당연 문학적 기법을 쓰니까.


차라리 픽션-논픽션으로 나누는 게 훨씬 나음. 기존에 이른바 '비문학'으로 불리던 걸 논픽션이라 부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