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도권 문학계’의 검열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율리시스]에 대한 학계와 독자들의 관심은, 이 소설의 지나친 난해함과는 별개로 놀라울 정도로 높았다. 학계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논문이 쓰인 소설로 [율리시스]를 꼽고 있으며 [율리시스]가 만들어낸 문학박사가 [율리시스]를 읽은 독자보다 많을 것이란 농담까지 있을 정도다. 또 이른바 ‘조이스 산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일랜드 더블린에는 조이스와 관련한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있고, 더블린에 있는 제임스 조이스 센터는 조이스 문학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율리시스]에 등장하는 그 하루인 6월 16일에는 더블린 전역에서 ‘블룸스데이(Bloomsday)’ 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전 세계에서 온 [율리시스] 열성팬들이 레오폴드 블룸(Leopold Bloom)의 발자취를 찾아 더블린에서 다양한 모임을 가지는 것이다. 또 파리, 취리히, 더블린, 트리에스테 등 조이스가 거주했던 도시들에서 조이스 축제가 열리는 등 ‘조이스 산업’은 [율리시스]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비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임스 조이스 [James Augustine Aloysius Joyce] -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아일랜드 작가 (인물세계사, 배문성)
전형적인 학자랑 비평가들이 좋아하는 작가. 왜냐면 자기 이름 올리고 한 마디씩 할 수 있거든 ㅋㅋㅋㅋ 자기가 공부해온게 쓸모없지 않다는 걸 증명했다는 뿌듯함도 느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