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공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국의 역사"란 (물론 <환단고기>같은 쓰레기를 거르고 합당한 근거를 갖춘다는 전제하에) 맥락에 따라서 다양하게 잡을 수 있긴 해. 근데 오류가 조금 있다.
게오르기오스(zuhyun99)2022-11-23 22:40
답글
"문헌에서 한국이 독립 국가 형태로 등장하는 시기가 668년 통일신라 시대부터"
이건 그냥 개소리다. 하나하나 까볼까? 기원후 100년 200년 당시 한반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등이 있었다. 이들이 다른 정치 세력에게 종속되었냐? 아니거든! 삼국통일 전에는 다양한 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있었고, 이들이 이후 고려, 조선에서 다같이 "조상"으로 인식되었는데? 혹시나 중국 왕조 국가들로부터 책봉받은 걸 두고 종속이라고 판단하거나 그런 건 아닐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통일 신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668년에서부터 치지 않고 나당전쟁 승리 이후인 676년 이후로 친다.
반만년 역사라는 수사야 민족주의적인 건 맞지만, 저자가 한국사에 대해 제대로 된 식견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 이 한 문구에서 드러난다.
게오르기오스(zuhyun99)2022-11-23 22:49
답글
오...전공자 스웩... 책에서도 학계에서 자기 인정 못받는다고 하는거보면 그냥 걸러야되나ㅋㅋㅋ
EBS광팬(kjs3909)2022-11-23 22:56
답글
물론 나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라는 민족주의(내지는 국수주의)적 수사에는 동의 못 해. 고고학적으로야 뭐 그렇게 칠 수 있다는 것도 인정은 한다. 근데 "문헌에서 한국이 독립 국가 형태로 등장하는 시기가 668년 통일신라 시대부터다" 이 말은 진짜 아니야. 뭐 저 사람이 전공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만,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는 이유가 나름은 보인다.
게오르기오스(zuhyun99)2022-11-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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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동아시아학 석박사 취득하고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30년 이상 가르쳤다고 하니까 영 사짜는 아닌거같지만... 하는 말들이 좀 쉽사리 받아들이기는 힘드네
EBS광팬(kjs3909)2022-11-23 23:36
으디 200년따리 코쟁이쉐키가
익명(49.172)2022-11-23 22:41
고구려 백제 부여 옥저 다 어디다가 팔아먹은 관점임 저건?
익명(14.35)2022-11-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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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2300~2700년이 정설임
익명(14.35)2022-11-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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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 형님들 넘모 똑똑해. 그런거 어떻게 알고있는고야??
EBS광팬(kjs3909)2022-11-23 23:08
중국도 4,000년 역사라 말하는데 한국이 오천년 말하니까 좀 신기하긴 함
설진기(8w7gpdmt5stj)2022-11-23 22:45
5000년은 무조건 아니고 길게 잡아도 3천년인걸로 아는데
내가싸우듯이(rhythmachine)2022-11-23 22:45
그래도 옛날처럼 기원전 2333년, 단기 몇년에 연연하는 사회풍조는 지나간거 같으니 걍 그러려니 하면 되지 않을까 - dc App
익명(111.171)2022-11-23 22:45
중국도 인정안하는 요임금 때를 기준으로 잡았으니 ㅋㅋㅋ
익명(112.168)2022-11-23 22:46
당연히 아님. 단기 그거 아무 근거 없이 요임금에 끼워맞춘거임
익명(58.238)2022-11-23 23:00
5000년 죽었다 깨어나도 아님 상식적으로 봐도ㅇㅇ
무슨 요임금떄에 끼워맞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구나~ 끝
역사 전공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국의 역사"란 (물론 <환단고기>같은 쓰레기를 거르고 합당한 근거를 갖춘다는 전제하에) 맥락에 따라서 다양하게 잡을 수 있긴 해. 근데 오류가 조금 있다.
"문헌에서 한국이 독립 국가 형태로 등장하는 시기가 668년 통일신라 시대부터" 이건 그냥 개소리다. 하나하나 까볼까? 기원후 100년 200년 당시 한반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등이 있었다. 이들이 다른 정치 세력에게 종속되었냐? 아니거든! 삼국통일 전에는 다양한 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있었고, 이들이 이후 고려, 조선에서 다같이 "조상"으로 인식되었는데? 혹시나 중국 왕조 국가들로부터 책봉받은 걸 두고 종속이라고 판단하거나 그런 건 아닐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통일 신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668년에서부터 치지 않고 나당전쟁 승리 이후인 676년 이후로 친다. 반만년 역사라는 수사야 민족주의적인 건 맞지만, 저자가 한국사에 대해 제대로 된 식견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 이 한 문구에서 드러난다.
오...전공자 스웩... 책에서도 학계에서 자기 인정 못받는다고 하는거보면 그냥 걸러야되나ㅋㅋㅋ
물론 나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라는 민족주의(내지는 국수주의)적 수사에는 동의 못 해. 고고학적으로야 뭐 그렇게 칠 수 있다는 것도 인정은 한다. 근데 "문헌에서 한국이 독립 국가 형태로 등장하는 시기가 668년 통일신라 시대부터다" 이 말은 진짜 아니야. 뭐 저 사람이 전공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만,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는 이유가 나름은 보인다.
하버드에서 동아시아학 석박사 취득하고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30년 이상 가르쳤다고 하니까 영 사짜는 아닌거같지만... 하는 말들이 좀 쉽사리 받아들이기는 힘드네
으디 200년따리 코쟁이쉐키가
고구려 백제 부여 옥저 다 어디다가 팔아먹은 관점임 저건?
내가 알기로는 2300~2700년이 정설임
독갤 형님들 넘모 똑똑해. 그런거 어떻게 알고있는고야??
중국도 4,000년 역사라 말하는데 한국이 오천년 말하니까 좀 신기하긴 함
5000년은 무조건 아니고 길게 잡아도 3천년인걸로 아는데
그래도 옛날처럼 기원전 2333년, 단기 몇년에 연연하는 사회풍조는 지나간거 같으니 걍 그러려니 하면 되지 않을까 - dc App
중국도 인정안하는 요임금 때를 기준으로 잡았으니 ㅋㅋㅋ
당연히 아님. 단기 그거 아무 근거 없이 요임금에 끼워맞춘거임
5000년 죽었다 깨어나도 아님 상식적으로 봐도ㅇㅇ 무슨 요임금떄에 끼워맞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