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영미권 소설을 읽을 때마다 궁금한 건데,


국문학과는 다르게 서술과 묘사 등의 지문과 인물의 대사를 줄바꿈을 안 하고 한 문장으로 이어붙이는 경우가 많더라고.


"이봐," 그가 말했다. "여기서 무얼 하고 있지?"   이런 식으로.


국문학은 대사가 아무리 짧아도 반드시 지문하고는 문단을 분리하는데, 영미문학은 대사 길이에 상관없이 그냥 한 문장에 처리하는 게 많았음.


언제는 한 문단에 대화문이 두 개 이상 있는 경우도 봤고.


웃긴 건 이게 항상 일관되게 그런 것도 아니고 또 어떤 경우엔 줄바꿈을 한다는 거임.


내가 궁금한 건, 지문과 대사의 문단나눔에 어떤 기준이 있는 건가? 아님 그냥 작가 마음대로임?


인터넷에 암만 찾아봐도 나랑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건지 이런 질문 자체가 없어서 여기에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