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을 예로 들자면
남이 두는거 보고있으면 수가 잘보인데.

프로들도 인정한 부분인데
해설하면서 보고있으면 수읽기 바로바로 딱딱 되는데

이상하게 자기 자신이 두는 바둑이면
아무리 당연한 자리라도 선뜻 수가 떠오르질 않는다고 해.

작가들도 그런거 있을까?

남이 쓴 글 보면 '아 이렇게 쓰는거 아닌데'
하면서 훈수거리 폭발하지만
막상 자기가 쓰려고하면 존나 막막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