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 운전병 잠깐할 때, 그때가 딱 기사단장 죽이기 읽던 때라
짬 찬 운전병은 훈련 때 차 세워두면 할게없으니까 꼭 책을 한 두권씩 챙겨갔었음...
훈련 출발전에 운행준비 해놓고 운전석에서 기사단장 죽이기 읽고있었는데
군의관님이 선탑하시더니 "어 나도 하루키 많이 읽었는데" 하고 운 띄우시더니 막 얘기하셨음
근데 그때 읽었던게 1Q84랑 읽고있던 기사단장 죽이기 밖에 없어서 무슨 얘기하는지 이해도 못하고
"아 그렇습니까?" "네 네" 하고 형식적인 대답만 하면서 갔었는데
진짜 지금 하루키 얘기하면 하루종일 하면서 재밌었을텐데 아쉽다
사회에서 하루키 좋아하는 사람 만날 일은 앞으로도 없을텐데 ;ㅅ;
지금 해변의 카프카 읽으면서, 군의관님이 카프카 얘기했던거 조금씩 기억나서 글 써봤다.
끝~
선탑이 뭐냐 - dc App
https://namu.wiki/w/%EC%84%A0%EC%9E%84%ED%83%91%EC%8A%B9%EC%9E%90
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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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 못할 아름다운 이야기...? 전문하사?
이새낀 BL너무많이본듯 ㅋㅋ
악! 무 적의섹스머신 해병님!
그래도 하루키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하루키 정도면 메이저? 니까 만날 수 도 있긴하겠다
하루키 필력은 좋은데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허무 염세 쪽으로 빠지게 만들어서... 약간 음습한 부분이 있다고 느낌
하루키 정도면 그 강도가 강하진 않은거같아서 괜찮은듯...?
ㅇㅇ 강하지 않음. 문제는 설득당한다고 해야하나? 처음부터 강하게 허무염세면 반발감에 주의하는데, 하루키는 필력이 너무 좋아서 어느세 고개를 끄덕거리게 됨. 서서히 물들어간달까... 어느 순간 그걸 깨닫고 한동안 일부러 멀리했음.
그 점이 오히려 초기작쓰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독자들 니즈를 잘 맞춘거라 생각함
그렇군... 동의함 성향이 맞다면 좋은 작가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