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소송이랑 페스트 읽는데 생활관 형이 알아보더라
그 형은 제일 좋아하는책이 시지프신화라고 하면서 나랑 시지프신화 얘기했는데 뭔가 신선했음 현실에서 이런얘기하는건 처음이라서 그 양반도 처음이었겠지?
시간지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짧게나마 뭔가 그럴듯한 토론도 하고 그랬음 카뮈의 결론과 자살의 관계에 대해서 명료하게 설명하는 방법에대해 얘기했던거같음

취향이 좀 다르긴했음 형은 철붕이었고 나는 과학쪽 비문학 내지는 고전문학이라서 시지프신화로 우연히 겹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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