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쇼츠 비유가 나와서 생각한건데 영화도 히어로물같은 경우는 생각안하고 쉽게 소비가 가능하잖아 그런것처럼 웹소랑 순문을 섞어 조화를 이룰 순 없나 궁금해
댓글 22
이미 출판된 작품을 편결로 쪼개 파는 경우도 많지 않나? 그런 식을 원하는 거?
익명(211.229)2022-11-30 03:34
답글
그건 몰랐는데 근데 그렇게 될 경우엔 단순히 긴글을 짧게 읽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익명(118.235)2022-11-30 03:51
장르소설과 순문학으로 비교해야하는거 아님? 고전이라 할 것들도 나올 당시엔 매일 신문에 연재하던 작품들이 꽤 많았잖아
익명(175.210)2022-11-30 03:53
지금 공존 잘 하고 있자나. 서로 소비층이 전혀 달라서 상대 쪽 컨텐츠는 안 읽기 땜에 자기 쪽 컨텐츠 소비하면서 공존 잘 하고 있음. 문학이 웹소 땜에 망하는 것도 아니고 문학이 망해서 웹소가 흥하는 것도 아님.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소비자 욕구를 캐치해서 웹소가 시장을 새로 창출해 낸 거임
익명(59.14)2022-11-30 03:53
답글
아 공존이 나는 둘의 장점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가 나올 수 있는가에 대한 공존이었어
익명(118.235)2022-11-30 04:08
답글
웹소는 순문학 많이 패러디하고 차용하고 그러더라 - dc App
까치(tongkuk)2022-11-30 08:29
순수문학은 보통 등단이라는 권위자들의 검증을 통해 이뤄지는데 웹소는 독자들한테 바로 파는게 목적이잖아. 네 말대로 히어로무비처럼 기존영화의 기법을 차용하는 방법으로 가능함. 웹소와 순문의 차이는 검증없이 바로 시장의 검증이 이뤄지느냐의 차이도 있지만 작가의 태도에서도 차이가 있음. 고급문학을 지향하면서 고전의 기법들을 차용하면 웹소도 얼마든지 고급화 가능
익명(223.62)2022-11-30 03:58
답글
문제는 독자들인데, 순문은 애초에 작품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고급독자를 상정하는 편이지만, 웹소독자들은 이해하려 하기보단 입에서 살살 녹는 사탕같은 작품을 원하니까. 딱딱하고 질기면 싫어하지. 이 작품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잘 조율해야 함
익명(223.62)2022-11-30 04:00
답글
내가 궁금했던거에 대해 제일 근접한 답변인거 같아 두 분야의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중간의 형태가 있으면 경계를 나누지 않고 서로 파이를 공유해서 독서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고찰이었음 다만 서로의 장점을 합친다는 것에 있어서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서 물어본거고 웹소설의 단편적인 내용의 휘발성과 순문학의 플롯의 짜임새의 결합 가능성도 궁금
익명(118.235)2022-11-30 04:17
30년 후 후대에 가서 보면 지금 나오는 장르소설 중에 몇이나 살아남겠냐? 난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함. 나도 웹소설 심심할때 뇌빼고 보긴하는데 재밌게 읽다가도 어느정도 읽다보면 완결내도 될 타이밍에 완결도 안나고 질질끌어서 의무적으로 보거나 중도하차함. 넌 정말 그런걸 바라는거임?
익명(223.38)2022-11-30 05:26
답글
웹소설이라는 장르가 상위권으로 오르기 위해서 바늘구멍보다 좁은 구멍을 통과해야한다고 업계 작가들이 그러는 걸 들었는데 얘네는 알박기라고 표현하더라. 작품 하나 터졌다고 그 다음 작품도 터질거란 보장이 없어서 알박고 좀 쓰다가 장기휴재 하는 식으로 돈 끌어모으기 바쁘댄다. 그들이 글을 쓰는건 맞지만 실속없는 사탕같은 내용으로 돈벌기 바쁘지. 그걸 순문학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가 안됨.
익명(223.38)2022-11-30 05:28
답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줏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웹소설작가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면서도 이게 정말로 순문학과 비교될만한 작품력이 있는지는 의문임
익명(223.38)2022-11-30 05:31
답글
길게 답변해줘서 고마운데 내가 얘기하는 거랑은 핀트가 조금 다른거 같아 난 비교목적이 아니라 둘의 장점 취합 불가가 궁금한 거였어
익명(118.235)2022-11-30 15:22
모르죠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2022-11-30 06:47
지금 웹소설 수준은 그저 저급한 하수도 문화 정도지만 지금 종이책 내는 소설가들도 장차 웹소설계 진입할 듯하고 그러면 하수도가 상수도될 수도 있겠지
1111(220.116)2022-11-30 07:01
일본의 라이트문예 같은, 라노벨과 일반문학의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질 수 있냐는 얘기인거 같은데 다들 이해 못하고 웹소 까기 바쁘네. 독갤 반응만 봐도 아직 멀었다야.
EBS광팬(kjs3909)2022-11-30 07:06
답글
웹소 쓰는 사람들 중에서도 순문 느낌으로 쓰는 사람들이야 있다만 랭킹권 진입도 못함. 꾸준히 순위권 찍는 네임드가 돈 벌만큼 벌었고 작품성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 아마 그런 시도가 있을 것 같은데 웹소시장이 워낙 무한경쟁 정글이다보니 그런 네임드가 나타날지도 의문. 이영도나 전민희가 그런 위치긴한데 순문이랑 융합은 안시켰지.
EBS광팬(kjs3909)2022-11-30 07:14
답글
일본에는 라이트문예라는 중간점이 있구나 내가 이런게 궁금했어 찾아보니 우리나라도 라이트문예를 들여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정서랑 맞지 않았다고 하는거 보면 웹소설이랑 접목하면 가능성 있을것 같긴하네
익명(118.235)2022-11-30 15:16
백민석 같은 작자가 20년 전쯤에 했다가 쫄딱 망함. 결국 새로운 시장이 생기느냐의 이야기인데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는 건 무리겠지만 사실상 힘들지. 영상 매체는 애초부터 관객친화적 요소가 역사와 함께 같이 발전해서 가능했던거고
익명(117.111)2022-11-30 07:45
답글
사실 영화계는 ~한데 문학은 왜 안되느냐라는 질문들의 대부분이 성립 자체가 안되는 어불성설이긴 함
익명(117.111)2022-11-30 07:47
답글
혹시 시간되면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 들을 수 있을까? 영화는 그런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고 책은 왜 안되는지 궁금해서
익명(118.235)2022-11-30 15:20
난 가능하되 그럴 역량이 있는 사람이 안나왔다고 보는 입장ㅇㅇ
히어로물도 다크나이트나 조커는 평단 찬사를 받지ㅇㅇ
이미 출판된 작품을 편결로 쪼개 파는 경우도 많지 않나? 그런 식을 원하는 거?
그건 몰랐는데 근데 그렇게 될 경우엔 단순히 긴글을 짧게 읽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장르소설과 순문학으로 비교해야하는거 아님? 고전이라 할 것들도 나올 당시엔 매일 신문에 연재하던 작품들이 꽤 많았잖아
지금 공존 잘 하고 있자나. 서로 소비층이 전혀 달라서 상대 쪽 컨텐츠는 안 읽기 땜에 자기 쪽 컨텐츠 소비하면서 공존 잘 하고 있음. 문학이 웹소 땜에 망하는 것도 아니고 문학이 망해서 웹소가 흥하는 것도 아님.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소비자 욕구를 캐치해서 웹소가 시장을 새로 창출해 낸 거임
아 공존이 나는 둘의 장점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가 나올 수 있는가에 대한 공존이었어
웹소는 순문학 많이 패러디하고 차용하고 그러더라 - dc App
순수문학은 보통 등단이라는 권위자들의 검증을 통해 이뤄지는데 웹소는 독자들한테 바로 파는게 목적이잖아. 네 말대로 히어로무비처럼 기존영화의 기법을 차용하는 방법으로 가능함. 웹소와 순문의 차이는 검증없이 바로 시장의 검증이 이뤄지느냐의 차이도 있지만 작가의 태도에서도 차이가 있음. 고급문학을 지향하면서 고전의 기법들을 차용하면 웹소도 얼마든지 고급화 가능
문제는 독자들인데, 순문은 애초에 작품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고급독자를 상정하는 편이지만, 웹소독자들은 이해하려 하기보단 입에서 살살 녹는 사탕같은 작품을 원하니까. 딱딱하고 질기면 싫어하지. 이 작품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잘 조율해야 함
내가 궁금했던거에 대해 제일 근접한 답변인거 같아 두 분야의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중간의 형태가 있으면 경계를 나누지 않고 서로 파이를 공유해서 독서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고찰이었음 다만 서로의 장점을 합친다는 것에 있어서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서 물어본거고 웹소설의 단편적인 내용의 휘발성과 순문학의 플롯의 짜임새의 결합 가능성도 궁금
30년 후 후대에 가서 보면 지금 나오는 장르소설 중에 몇이나 살아남겠냐? 난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함. 나도 웹소설 심심할때 뇌빼고 보긴하는데 재밌게 읽다가도 어느정도 읽다보면 완결내도 될 타이밍에 완결도 안나고 질질끌어서 의무적으로 보거나 중도하차함. 넌 정말 그런걸 바라는거임?
웹소설이라는 장르가 상위권으로 오르기 위해서 바늘구멍보다 좁은 구멍을 통과해야한다고 업계 작가들이 그러는 걸 들었는데 얘네는 알박기라고 표현하더라. 작품 하나 터졌다고 그 다음 작품도 터질거란 보장이 없어서 알박고 좀 쓰다가 장기휴재 하는 식으로 돈 끌어모으기 바쁘댄다. 그들이 글을 쓰는건 맞지만 실속없는 사탕같은 내용으로 돈벌기 바쁘지. 그걸 순문학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가 안됨.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줏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웹소설작가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생각하면서도 이게 정말로 순문학과 비교될만한 작품력이 있는지는 의문임
길게 답변해줘서 고마운데 내가 얘기하는 거랑은 핀트가 조금 다른거 같아 난 비교목적이 아니라 둘의 장점 취합 불가가 궁금한 거였어
모르죠
지금 웹소설 수준은 그저 저급한 하수도 문화 정도지만 지금 종이책 내는 소설가들도 장차 웹소설계 진입할 듯하고 그러면 하수도가 상수도될 수도 있겠지
일본의 라이트문예 같은, 라노벨과 일반문학의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질 수 있냐는 얘기인거 같은데 다들 이해 못하고 웹소 까기 바쁘네. 독갤 반응만 봐도 아직 멀었다야.
웹소 쓰는 사람들 중에서도 순문 느낌으로 쓰는 사람들이야 있다만 랭킹권 진입도 못함. 꾸준히 순위권 찍는 네임드가 돈 벌만큼 벌었고 작품성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 아마 그런 시도가 있을 것 같은데 웹소시장이 워낙 무한경쟁 정글이다보니 그런 네임드가 나타날지도 의문. 이영도나 전민희가 그런 위치긴한데 순문이랑 융합은 안시켰지.
일본에는 라이트문예라는 중간점이 있구나 내가 이런게 궁금했어 찾아보니 우리나라도 라이트문예를 들여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정서랑 맞지 않았다고 하는거 보면 웹소설이랑 접목하면 가능성 있을것 같긴하네
백민석 같은 작자가 20년 전쯤에 했다가 쫄딱 망함. 결국 새로운 시장이 생기느냐의 이야기인데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는 건 무리겠지만 사실상 힘들지. 영상 매체는 애초부터 관객친화적 요소가 역사와 함께 같이 발전해서 가능했던거고
사실 영화계는 ~한데 문학은 왜 안되느냐라는 질문들의 대부분이 성립 자체가 안되는 어불성설이긴 함
혹시 시간되면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 들을 수 있을까? 영화는 그런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고 책은 왜 안되는지 궁금해서
난 가능하되 그럴 역량이 있는 사람이 안나왔다고 보는 입장ㅇㅇ 히어로물도 다크나이트나 조커는 평단 찬사를 받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