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율의 경향적 저하의 법칙으로 자본주의는 실패한다가 맑스 요지인데 저 법칙이 잘못된걸로 드러남 끝
익명(175.215)2022-11-30 22:51
답글
듣자하니 그걸 깨버린 게 케인즈라는 거 같던데 맞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2:55
답글
케인즈+과학 기술 발전, 그 시대에는 물건을 빨리 만드냐 마느냐만 논했는데 그러면 이윤율이 저하하지만 현시대에는 물건을 더 좋고 새로운 물건 더 좋은 물건(아이폰, 전기차같이 기존에 수요가 없던 것까지)까지 나와버리니 그 시대에는 이런 사회를 예상 못 한거지
익명(175.215)2022-11-30 22:58
답글
아하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음
그래도 공부는 하긴 해 봐야할듯..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03
답글
맑스주의 내에서도 반박된 카우츠키 주장 들고 단순히 잘못됐다고 말하면 어쩌자는 건지...
익명(185.14)2022-11-30 23:12
답글
그럼 뭐가 맞단 소리냐
그걸 좀 말해 주겠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15
답글
맨날 마르크스 거리는 사람들은 틀렸단 소리만 해대지 뭐가 적절한지 도통 말을 안해줘서 말야
185.14 님아
비꼬는게 아니라 ㄹㅇ로 궁금해서 그러니 좀 말을 해주시겠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17
답글
제2인터내셔널이라고, 사회주의 정당들이 모여서 활동하던 카우츠키라는 이론가가 있었는데, 이 사람에 따르면 아까 말한 이윤율 경향적 법칙 때문에 자본주의는 저절로 망한다는 게 요지였음. 근데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걸 보고 이 주장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걸 반박한 게 레닌의 제국주의론이지.
익명(185.14)2022-11-30 23:20
답글
레닌은 어떻게 반박했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22
답글
제국주의론의 주장은, 생산이 고도로 고도화되어 자유경쟁이 독점자본으로 바뀌고, 이 독점자본이 은행자본과 결합하여 금융 자본을 형성한 뒤 상품수출보다 금융수출이 주가 되는 자본주의에서는 더 많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열강들의 식민지 침탈경쟁이 심화되어 세계를 분할한다는 게 제국주의론의 요지임.
익명(185.14)2022-11-30 23:24
답글
그리고 이 식민지 개척 과정에서 얻는 이윤의 일부는 노동자 계급의 상층을 매수하는 돈으로 쓰여서 선진국 노동자들의 혁명 운동을 억제하는 역할로 쓰이고.
익명(185.14)2022-11-30 23:26
답글
말 자체는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그래서 그걸 극복하고자 공산주의가 나온거고 소련이라던지에서 시도했던 거 아닌가?
근데 이 이론이라는 거 자체는 그냥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것 정도인 것 같지, 뭔가 행동하는 거랑은 좀 동떨어진 느낌인데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27
답글
저 당시 카우츠키를 위시한 정통파는, 제국주의가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결과인 건 맞는데 제국주의를 자본주의 붕괴 일보 직전의 상태로 보고, 단순히 제국주의를 부정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레닌은 거꾸로 제국주의를 자본주의가 더욱 발전된 형태로 본 거임
익명(185.14)2022-11-30 23:28
답글
말 함부로 하면 정떡으로 번질까봐 조금은 자제하려 하는데... 맑스의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에서,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란 구절이 들어 있음.
익명(185.14)2022-11-30 23:30
답글
여기서 맑스는, 단순히 세계를 관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실천'을 강조했음. 그리고 사회주의 철학 이론이라면, 님은 먼저 뭐가 떠오름?
익명(185.14)2022-11-30 23:31
답글
하지만 혁명해서 뒤집어 엎어서 정작 달라진 건 없지 않음?
그냥 또다른 지배자가 사람들을 새롭게 탄압해버리다 끝난거 같은데...
그냥 자본주의에서 사용인?의 역할을 국가로 바꾸기만 한 거지 정작 달라진 건 없지 않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31
답글
사회주의 철학 이론...? 미안 나 아직 자세히는 공부해 보지 않아서...
근데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 읽어본 바로는, 마르크스가 '과학'을 주창하면서 헤겔의 철학을 거기에 섞었다고 들었음. 그러면서 노동자들을 선동하는'선전문구' 를 같이 제시함으로써 혁명에 성공했다고 알고 있는데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34
답글
글쎄. 세계 최초로 이혼이 인정되고, 제정 때의 노동자들의 육류 소비 수준을 자본주의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나라가 변한 게 아니라면 뭘까? 그리고 님 말대로 소련에 부정적인 정파가 없는 건 아님. 단지 여러 내부비판이 많아서 그렇지
익명(185.14)2022-11-30 23:34
답글
음...근데 그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음
중국의 경우에는 급격한 발전인 대약진 운동을 펼쳤다가 되려 수많은 사람들을 굶어죽게 하고 끝나버리기도 했고,
인공위성을 최초로 발사하는 것도 미국의 경우에는 발사체가 이미 있었는데 미 공군이 똥고집 부렸다가 1위를 놓쳐 버렸다고 알고 있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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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을 섞은 게 아니라, 애초에 맑스주의 자체가 헤겔 없이는 성립 불가능함. 당장 맑스부터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기존 철학과 달리 우리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독일 이데올로기)." 라고 쓴 적 있고. 그리고 맑스부터가 런던 공산주의자동맹에서 활동한 혁명가인 걸 보면 선전?문구라고 단순히 퉁칠 거리는 아님. 당장에 <헤겔 법철학 비판 서설> 에서도 "이론은 대중의 투쟁을 통하여 비로소 힘을 얻는다"라는 뉘앙스로 얘기한 걸 보면. 그리고 맑스 생전에 성공한 혁명은 없었음. 엥겔스 죽고 러시아에서 성공했지
익명(185.14)2022-11-30 23:40
답글
난 공산주의 자체가 성공할 수 있었다는 의미에서 말한 거였음
그건 잘못 전달된 것 같네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41
답글
공산주의는 아직 도래 안한 거 맞음. 사회주의 정치 체제를 주장하는 나라들이 들어섰을 뿐이지.
익명(185.14)2022-11-30 23:42
답글
근데 그럼 궁금한 게
마르크스의 이론이 나타날 때 당시 경제학계의 풍조는 '과학적'인 거라고 알고 있음
근데 과학적인 거라면 철학에 기반해서는 과학적인 거라고 성립할 수가 없는 거 아님?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43
답글
음 그말은 맞는 것 같기도 하네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도 결국 사회가 그런 식으로 흘러갈 거라고 말했던 것 같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45
답글
그렇지. 그걸로 많이 반박하곤 하지. 그쪽은 나도 공부 중이기도 하고. 물론 당시의 19세기 분위기를 고려해야 하지만, 근데 지금도 주류경제학은 과학이라는 범주에 들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고 있음. 그리고 과학적이라는 말은 사회의 법칙을 맑스가 알아냈다는 의미에서 과학이라고 중요한 거고. 물론 이거 가지고 딴지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사적 유물론 개념임.
익명(185.14)2022-11-30 23:47
답글
모든 학문은 당파성이 있음. 완전히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건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게 요지
익명(185.14)2022-11-30 23:48
답글
근데...과학의 특성을 뭐라 정의하냐에 따라 말이 달라지기는 하다만은, 그럼 연역적으로 사회의 법칙을 발견한 셈인 건가?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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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역보다는 변증법적인 건데, 변증법은 연역과 귀납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임. 님이 말하는 인간 사회의 발전 법칙이 바로 사적 유물론임.
익명(185.14)2022-1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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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어렵네...최근의 주류 경제학은 '계량경제학'이라 해서 수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과학적 객관성을 이루고자 하는 것 같던데...
그럼 마르크스의 이론도 수학적으로 연역이 가능한 거임?
아인슈타인의 경우에는 상대성이론을 완전히 연역적으로 증명해내서 그 이론의 올바름을 여러 증거로 입증해냈잖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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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분석맑스주의나, 수리 맑스경제학 시도가 있음. 국내에도 <수리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이란 책이 나온 바 있고. 괜히 소련이 계획경제 시행하면서 여러 수리적 계산이 발달한 게 아니지(수리경제학 시초는 소련임). 근데 수리적 모델에만 골몰하는 거에는 부정적인 걸로 앎. 이론이 현실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거꾸로 수리적 모델이나 이론이라는 것에 치중해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거지.
익명(185.14)2022-11-30 23:54
답글
근데 귀납적이라면 어떠한 면에서 귀납적이라는 거임?
아님 변증법으로 통째로 묶여있어서 따로 떼어놓고 말할 수 없다는 거?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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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변증법이 귀납과 연역의 방법론을 모두 포괄하는 걸로 아는데.. 이 부분은 국내에 소개된 게 거의 없고 논리학 쪽은 나도 잘 모르겠다
익명(185.14)2022-11-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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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솔직히 수학적 개념으로 전부 꿰는 게 쉽지는 않기는 하겠다마는, 그래도 계속 발전시켜 나아가는게 과학 아닌가?
과학도 절대적 진리는 아니잖음 반증도 되고 하면서 발전해나가는 거지
근데 궁금한 게 또 있는게,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비판을 금지(?) 하는 것 같더라고
그건 왜 그런 거임? - dc App
RS-28(a1s2d3f455)2022-11-30 23:57
답글
당연히 과학은 발전하지. 그래서 엥겔스, 레닌은 "유물론은 과학에 따라 계속 변화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라고 말한 바 있음. 맑스주의를 이루는 뼈대가 변증법적 유물론인데 당연한 말이지. 비판 금지? 오히려 소비에트 내에서는 계획경제 수행할 때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말단 노동 조직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받아들여서 반영한 거임. 조금 단적인 예이긴 한데 '자아 비판' 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냐?
익명(185.14)2022-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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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당히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약간 공산주의? 는 이념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버리는 느낌임
아까 네 말대로 절대로 객관적인 게 존재할 수 없다면, 공산주의 이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인데 뭔가 그걸 허용하지 않는다는 느낌임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01
답글
그러함? 근데 자아비판이라는 건 이념에 대해서 자신이 '이단아'라는걸 공개처형하는 역할로 쓰이기도 한 거 아닌가?
또 다른 거임?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03
답글
그리고 초기의 계획경제...소련에서 처음에 농산물, 육류 생산량을 늘리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무리해 버리는 바람에 되려 외국에서 수입해 사먹어야 했다고 아는데
근데 그 과정에서 위에 총 책임자가 그냥 지시를 내리고, 실무적인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었다고 아는데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06
답글
아, 내가 좀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맑스주의 인식론에서는 인간의 인식을 넓히는 원동력을 실천이라고 말함. 실천 과정에서 형성되는 인식이 외부 세계를 판정하는 기준임. 근데 인식의 진리성은 "쓸모있는게 진리임 ㅇㅇ" 같은 말로 끝나버리는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의 실천에 의해 입증되는 게 진리가 되는 거지. 객관적 세계는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그만큼 인식 과정도 끊임없이 수행되는 거고. 정리하자면, 객관적 세계의 일정한 역사적 조건 하에서 인식되는 객관적 진리는 어느 일정한 역사적 조건 하에서 형성되는 건데, 그 의미에서 인간의 인식이 가진 진리성은 항상 상대적인 거임. 따라서, 상대적 진리를 통해 객관적 진리가 나타나는 거임.
익명(185.14)2022-12-01 00:07
답글
그럼 네 말은 이론적으로는 맞았는데,
소련, 중국 등에 적용해서 실천되는 과정은 시궁창인 면이 있었다...는 거임?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07
답글
아 그건 흐루쇼프 때 일어난 일인데 경제적 실책이 좀 많았음. 코시킨-리베르만 개혁이라고 자본주의적 요소를 조금 도입하려 했다가 오히려 생산이 지체되고, 각 공장이나 기업소들의 실적 경쟁을 잘못된쪽으로 부채질해버려서 허위실적 보고하고, 그러다 보니 정책수립에 지장을 주고, 이 과정에서 몰래 축적하거나 횡령하는 일이 만연해서 소위 '올리가르히' 라는 관료들이 나타난 거고.
익명(185.14)2022-12-01 00:10
답글
뭔가 좀 종교적인 느낌도 나는데...실천함으로써 진리임을 확증한다라...
아씨 상당히 복잡하네
근데 객관적인 게 실천해야만 나타날 수 있는 거라면, 실천되지 않았을 때는 진리가 아닌 거 아님?
상대성이론이 '실천' 되니까 과학인 건 아니잖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13
답글
사적 유물론에 따라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가 오는 건 맞음. 근데 맑스는 어떤 사회인지는 구체적으로 서술하진 않았고. 당연히 공산주의 사회 이후에도 또 다는 사회의 형식이 나타날 수 있겠지. 근데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도 결코 절대적이지 않음을 말하는 거에 좀 더 핀트를 준 느낌이랄까. 이전 고대 노예제 사회나 봉건제 사회처럼.
익명(185.14)2022-12-01 00:13
답글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여 걸맞는 정책을 수립하려고 한 게 크지. 스탈린의 5개년 개발정책만 해도 서방 선진국들 입장에선 엄청난 성과를 보였지. 대공황 때 미국인들이 주로 이민 간 국가가 소련임.
익명(185.14)2022-12-01 00:15
답글
자꾸 상대성이론 거려서 좀 기분이 애매하기는 한데, 상대성이론이야말로 논리적인 것의 극한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해서 자꾸 들먹이는 것 같음(미?안)
근데 실천을 한다 해도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는 다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님? 많아 실천해서 객관적인 게 드러난다는 건 통계학에서 큰수의 법칙 할때 하는 거랑 비슷한 거 같은데...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16
답글
그 실천이 일상에서 하는 그게 아니고, 정확히는 '외부세계에 의한 인간의 적용 과정' 이 실천이지. 외부 세계와 접촉하기 위해서 행하는 일이 바로 실천이고, 사회에 대한 인식을 사회적 실천으로 시작해서 오늘에 이른 거지.
익명(185.14)2022-12-01 00:18
답글
사실 인식론은 맑스주의 쪽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인데, 80년대 이후 겨우 논의가 이뤄지다가 소련 붕괴 이후 스톱된 게 커서
익명(185.14)2022-12-01 00:20
답글
흐음...어지럽네 상당히 어지러워
근데 마르크스의 이론 자체에는 인간을 존중하는 개념이 있음?
레닌이나 스탈린이나 아니면 권력을 잡은 사람들을 보면 반대 세력들을 전부 제거해 버리는 식이거나 하는 거 같길래
소련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통계를 주작하거나 날려버려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각 '계급'을 천천히 굴라그로 보내거나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21
답글
없애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시민들을 뭉쳐서 대항하지 못하게 해서 권력을 잡은 거라고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읽은 것 같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22
답글
근데 네 말을 들을수록 드는 생각이
스탈린이나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 공산주의? 를 약간 제 좋을대로 이용해 버린 듯한 느낌이 나는데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24
답글
서구 제국주의에 포섭되거나 고의적으로 사보타주를 하는 사람이 반대파라... 적백내전 때 열강들이 반소비에트파와 동맹 맺고 온 나라를 들쑤신 게 크지. 애초에 청년 맑스는 그 무엇보다도 휴머니즘 관점에서 시작됐음.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공산주의 사회의 일상을 어제는 농사를 짓고, 오늘이나 내일은 낚시를 하고, 취미생활을 더 이상 노동의 착취 없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사회의 발저놔 진보로 이어지는 사회' 를 제시한 게 맑스. <경제학-철학 수고> 등의 저서에서도, '소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게 맑스임.
익명(185.14)2022-12-01 00:26
답글
아니 전체주의 개념은 지금도 반박 통렬히 되는 거에요... 오히려 '공산주의' 라는 개념을 악마화한게 러시아혁명에서 재산 몰수당하고 망명한 인간들이랑 나치 프로파간다를 그대로 받아들인 게 큰 거임
익명(185.14)2022-12-01 00:28
답글
파시즘은 독점자본주의에서 유래된 건데 그게 왜 결부되는지도 의문이고, 좀 핀트가 벗어난 얘기이긴 한데 한나 아렌트는 하이데거 연인이었음
익명(185.14)2022-12-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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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숙청'을 보는 관점 중에서, 당시 지방 관료의 부패가 만연했던 공산당 내 상황을 스탈린이 해결하기 위해 보는 시각도 있음.
익명(185.14)2022-12-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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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도 아렌트가 그랬다는 건 알고 있음
근데 아렌트의 삶을 떠나서 나름 객관적으로 판단한 것 같아서 잠깐 인용한 거임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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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는 당시 서구 자본주의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단지 '스탈린주의' 와 파시즘이 자유 민주주의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도매금으로 묶은 거에 가까움.
익명(185.14)2022-12-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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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다면 20세기에는 스탈린주의가 결국 판을 챴던 거고, 실제 공산주의 이념은 실천되지 못했다는 거네?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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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탈린주의' 는 공산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이념의 주류 분파이지 서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에요...
익명(185.14)2022-12-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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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지막으로..이것도 하나 궁금함
마르크스는 사유재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던 거임?
공산주의 하면 사유재산 금지! 가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잖음
사유재산이라는 개념 자체를 반대했던 거임? 헨리 조지의 경우에는 사유재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길래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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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이후의 '낮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가 사회주의 사회이고, 여기서는 아직 생산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에 능력에 따라 일하고 기여에 따라 분배받는 사회이고, 공산주의는 정확히 '높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로서 생산량이 더욱 발전해서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받는 사회임
익명(185.14)2022-12-01 00:42
답글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를 철폐하자는 거지, 절대로 지금 님이 입는 옷이나 쓰고 있는 수저를 공동으로 쓰자는 게 아니에요... n빵드립 치는 놈들의 레퍼토리지만
익명(185.14)2022-12-01 00:43
답글
아니 근데 스탈린주의에서 벌어진 학살이나 그러한 것들은? 그건 합리화할 수 없는 거 아닌가?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43
답글
그럼 공산주의에서는 일종의 자본주의에서의 일한만큼 받는다 이게 실천되는 셈인거네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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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이라면 대숙청 같은 거? 솔직히 나도 학살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보는데, 스탈린이 2천만 명 죽였다! 학살자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거임? 숫자장난치고 싶지는 않은데, 소련 내무인민위원회 수장이 교체된 이유가 너무 과도한 숙청작업을 펼쳐서 바뀐 거임. 그리고 숙청이 실제 사형으로 이어진 건 의외로 드문 편임. 그리고 다시 복귀한 사람들도 많았고. 사형 집행이 1937~38년에 집중적으로 진행된 거 맞는데 저 때는 외국 스파이들이나, 중대한 부패나 횡령을 저지른 사람도 적지 않았음.
익명(185.14)2022-12-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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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수단의 사적소유라면...생산할 수 있는 땅이나 공장같은 거겠고...
근데 공산주의가 시장경제로서의 장점을 넘어설 수 있는거임???
솔직히 자본주의 아래에서 시장경제가 시궁창인 면도 있기는 한데 장점을 무시할 순 없다 생각하거든
ㄹㅇ 이것만 더 물어보겠음
너무 너님 시간을 뺏는 거 같아서...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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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자본주의의 제국주의적 팽창에서 학살한 식민지 민족 수나, 지금 뉴스에서 나오는 산재 기사, 해외뉴스의 열악한 노동환경 보면 자본주의는 지금도 사람 죽이고 있음.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공사 때 외국인 노동자들 쥐꼬리만한 월급 받고 죽어갔다는 기사 널렸다. 공산주의가 '학살'을 저질렀다면 왜 예수는 욕 안 처먹고 성인으로 대접받냐? 십자군 전쟁, 종교 전쟁, 제국주의 침략에서 첨병짓 한 게 기독교인데?
익명(185.14)2022-12-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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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솔직히 어려운 것도 많았고 아직 잘 모르겠기도 함
그래도 열심히 대답해줘서 감사함
솔직히 마냥 공산주의 반대..라기보다는 이야기는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주류경제학에서는 틀렸다 여기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금기시하기는 하는데...적절한 논증 없이 금지해버리면 그 또한 일종의 종교? 가 아닐까 싶어서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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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모르겠다
근데 그거는 공산주의 이념을 제대로 따른 건 아닌 것처럼
중세의 '기독교'도 예수의 말씀을 올바르게 믿지 않았던 거 아님?
애초에 그때는 언어가 사제들한테만 한정되어 있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사제들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잖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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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많이 따지는데 소련의 제1차 5개년 경제 개발은 다른 나라들이 대공황으로 고통받고 있던 때에 농업 후진국을 중공업 선진국가로 발전시킨 일등공신임.농담 안하고 독소전쟁 버틸 수 있던게 그거고.
익명(185.14)2022-12-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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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니가 말하는 '공산주의 이념' 이 뭔데?
익명(185.14)2022-12-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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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근데 굳이 따지기엔 곤란한 것 같기는 함
솔직히 미국이 국력이 ㅈㄴ 강해서 소련이랑 냉전해서 이길 수 있었지
만약 다른 국가였다면 또 달라졌을 것 같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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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면 유럽은 중세 내내 악마에 의해 지배된 이단들 집합소이고 바티칸은 그 소굴인 건가? "진정" 한 기독교를 믿지 않아서? 애초에 성경 자체로 고문헌연구 발달한 거 보면 신빙성 논란 계속 제기되는 책인데 무슨. 그리고 종교 내에서 제대로 된 비판이 제기되는지는 의문인데. 오스카 와일드 왈. "종교에서 진리는 그저 살아남은 견해를 지칭항 뿐이다."
익명(185.14)2022-12-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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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서 그거에 반대해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주창하고 나섰던 거 아님..?
종교 얘기로 일단 빠지고 싶지는 않은데...
일단은 어느정도 궁금한 건 알았고
친절하게 답변해준 건 고마움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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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밤도 늦었는데...내가 괜히 내가 너무 물어본 거면 미안함
잘 자고...생산적인 대화였다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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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루터가 주장한 개신교가 단일화된 '진리' 였나? 장로회, 감리교, 침례교, 칼뱅파 등등 나눠지는 거 보면 가관인데. 참고로 루터는 독일 농민전쟁을 싸그리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한, 당시 농민들 사이에서는 이미지가 자유투사에서 전두환급으로 떨어져 버린 인물이다. 할 말 더 많은데 내 그릇이 내용을 전부 잘 담아내기는 의문이고...
익명(185.14)2022-12-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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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한 거 있으면 어떤 책 읽어야 하는지 질문해도 됨.
익명(185.14)2022-12-0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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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데 난 먼저 '자본론'읽기에도 한참 갈길이 먼 거 같은데...
넌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참고가 될 거 같아서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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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자본론 때리는 건 절대 비추고, 철학은 한형식 <맑스주의 역사강의>, <처음 읽는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 철학 연습> , 백산서당 <철학의 기초이론> 읽어봐. 임승수 원숭이 시리즈도 나쁘진 않고. 경제학은 김수행 <자본론 공부>, 김성구 <자본 제1권 길라잡이>,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 특히 채만수 <노동자교양경제학> 추천.
익명(185.14)2022-12-0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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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음. 그거 읽고 맑스 엥겔스 레닌 원전 들어가면 됨. 사실 이쪽 분야는 80년대 책들이 진국이지만
익명(185.14)2022-12-0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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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공산당 선언 읽던 친구 생각나네;;
여튼 추천해줘서 감사..정리해서 천천히 공부해 봐야겠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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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김남주 평전> 추천.
익명(185.14)2022-12-0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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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역사는 <20세기 사회주의의 역사적 성격>,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진실이 밝혀진다> 추천. 근현대사 공부하면서 관심가진 케이스라
익명(185.14)2022-12-0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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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카 러시아 혁명이나 쉴라 피츠패트릭 저서도.
익명(185.14)2022-12-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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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박종철출판사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선집> 있고, 자본론은 김수행거나 채만수거 읽으셈. 한번 칠레 아옌데를 다룬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고 <세계진보정당운동사>, 같은 것도 읽어봐. 레닌은 먼저 <국가와 혁명>, <제국주의론> 추천
익명(185.14)2022-12-0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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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뭐이리 많냐...
하여간 알겠음...궁금했던 거니 공부해 봐야지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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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반공주의적 적대 충분히 표출할 만도 한데 나같은 희귀 별종이랑 대화 나눠줘서 고마움. 아직도 더 공부할 게 많다고 느껴짐
익명(185.14)2022-12-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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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근데 궁금하기도 했고...일단 알아는 보고 까는 게 맞지 않을까?싶어서
ㅇㅇ 참고해서 잘 공부해 보겠음 - dc App
RS-28(a1s2d3f455)2022-12-01 01:35
여기도 의견교환 좋다. ㅇㄷ 함. - dc App
유유자적-(4cf4rs74xw2x)2022-11-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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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없지만 완장 보면 글삭하지 말아주라. 싸움나는거 아니면. - dc App
유유자적-(4cf4rs74xw2x)2022-11-30 23:32
이런 의견 교환은 뭐 떡밥 굴리기나 불태우기도 아니니 괜찮군요. 좋습니다. - dc App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의 법칙으로 자본주의는 실패한다가 맑스 요지인데 저 법칙이 잘못된걸로 드러남 끝
듣자하니 그걸 깨버린 게 케인즈라는 거 같던데 맞음? - dc App
케인즈+과학 기술 발전, 그 시대에는 물건을 빨리 만드냐 마느냐만 논했는데 그러면 이윤율이 저하하지만 현시대에는 물건을 더 좋고 새로운 물건 더 좋은 물건(아이폰, 전기차같이 기존에 수요가 없던 것까지)까지 나와버리니 그 시대에는 이런 사회를 예상 못 한거지
아하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음 그래도 공부는 하긴 해 봐야할듯.. - dc App
맑스주의 내에서도 반박된 카우츠키 주장 들고 단순히 잘못됐다고 말하면 어쩌자는 건지...
그럼 뭐가 맞단 소리냐 그걸 좀 말해 주겠음? - dc App
맨날 마르크스 거리는 사람들은 틀렸단 소리만 해대지 뭐가 적절한지 도통 말을 안해줘서 말야 185.14 님아 비꼬는게 아니라 ㄹㅇ로 궁금해서 그러니 좀 말을 해주시겠음? - dc App
제2인터내셔널이라고, 사회주의 정당들이 모여서 활동하던 카우츠키라는 이론가가 있었는데, 이 사람에 따르면 아까 말한 이윤율 경향적 법칙 때문에 자본주의는 저절로 망한다는 게 요지였음. 근데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걸 보고 이 주장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걸 반박한 게 레닌의 제국주의론이지.
레닌은 어떻게 반박했음? - dc App
제국주의론의 주장은, 생산이 고도로 고도화되어 자유경쟁이 독점자본으로 바뀌고, 이 독점자본이 은행자본과 결합하여 금융 자본을 형성한 뒤 상품수출보다 금융수출이 주가 되는 자본주의에서는 더 많은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열강들의 식민지 침탈경쟁이 심화되어 세계를 분할한다는 게 제국주의론의 요지임.
그리고 이 식민지 개척 과정에서 얻는 이윤의 일부는 노동자 계급의 상층을 매수하는 돈으로 쓰여서 선진국 노동자들의 혁명 운동을 억제하는 역할로 쓰이고.
말 자체는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그래서 그걸 극복하고자 공산주의가 나온거고 소련이라던지에서 시도했던 거 아닌가? 근데 이 이론이라는 거 자체는 그냥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것 정도인 것 같지, 뭔가 행동하는 거랑은 좀 동떨어진 느낌인데 - dc App
저 당시 카우츠키를 위시한 정통파는, 제국주의가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결과인 건 맞는데 제국주의를 자본주의 붕괴 일보 직전의 상태로 보고, 단순히 제국주의를 부정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레닌은 거꾸로 제국주의를 자본주의가 더욱 발전된 형태로 본 거임
말 함부로 하면 정떡으로 번질까봐 조금은 자제하려 하는데... 맑스의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에서,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란 구절이 들어 있음.
여기서 맑스는, 단순히 세계를 관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실천'을 강조했음. 그리고 사회주의 철학 이론이라면, 님은 먼저 뭐가 떠오름?
하지만 혁명해서 뒤집어 엎어서 정작 달라진 건 없지 않음? 그냥 또다른 지배자가 사람들을 새롭게 탄압해버리다 끝난거 같은데... 그냥 자본주의에서 사용인?의 역할을 국가로 바꾸기만 한 거지 정작 달라진 건 없지 않음? - dc App
사회주의 철학 이론...? 미안 나 아직 자세히는 공부해 보지 않아서... 근데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 읽어본 바로는, 마르크스가 '과학'을 주창하면서 헤겔의 철학을 거기에 섞었다고 들었음. 그러면서 노동자들을 선동하는'선전문구' 를 같이 제시함으로써 혁명에 성공했다고 알고 있는데 - dc App
글쎄. 세계 최초로 이혼이 인정되고, 제정 때의 노동자들의 육류 소비 수준을 자본주의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나라가 변한 게 아니라면 뭘까? 그리고 님 말대로 소련에 부정적인 정파가 없는 건 아님. 단지 여러 내부비판이 많아서 그렇지
음...근데 그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음 중국의 경우에는 급격한 발전인 대약진 운동을 펼쳤다가 되려 수많은 사람들을 굶어죽게 하고 끝나버리기도 했고, 인공위성을 최초로 발사하는 것도 미국의 경우에는 발사체가 이미 있었는데 미 공군이 똥고집 부렸다가 1위를 놓쳐 버렸다고 알고 있음 - dc App
헤겔을 섞은 게 아니라, 애초에 맑스주의 자체가 헤겔 없이는 성립 불가능함. 당장 맑스부터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기존 철학과 달리 우리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독일 이데올로기)." 라고 쓴 적 있고. 그리고 맑스부터가 런던 공산주의자동맹에서 활동한 혁명가인 걸 보면 선전?문구라고 단순히 퉁칠 거리는 아님. 당장에 <헤겔 법철학 비판 서설> 에서도 "이론은 대중의 투쟁을 통하여 비로소 힘을 얻는다"라는 뉘앙스로 얘기한 걸 보면. 그리고 맑스 생전에 성공한 혁명은 없었음. 엥겔스 죽고 러시아에서 성공했지
난 공산주의 자체가 성공할 수 있었다는 의미에서 말한 거였음 그건 잘못 전달된 것 같네 - dc App
공산주의는 아직 도래 안한 거 맞음. 사회주의 정치 체제를 주장하는 나라들이 들어섰을 뿐이지.
근데 그럼 궁금한 게 마르크스의 이론이 나타날 때 당시 경제학계의 풍조는 '과학적'인 거라고 알고 있음 근데 과학적인 거라면 철학에 기반해서는 과학적인 거라고 성립할 수가 없는 거 아님? - dc App
음 그말은 맞는 것 같기도 하네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도 결국 사회가 그런 식으로 흘러갈 거라고 말했던 것 같음 - dc App
그렇지. 그걸로 많이 반박하곤 하지. 그쪽은 나도 공부 중이기도 하고. 물론 당시의 19세기 분위기를 고려해야 하지만, 근데 지금도 주류경제학은 과학이라는 범주에 들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고 있음. 그리고 과학적이라는 말은 사회의 법칙을 맑스가 알아냈다는 의미에서 과학이라고 중요한 거고. 물론 이거 가지고 딴지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사적 유물론 개념임.
모든 학문은 당파성이 있음. 완전히 가치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건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게 요지
근데...과학의 특성을 뭐라 정의하냐에 따라 말이 달라지기는 하다만은, 그럼 연역적으로 사회의 법칙을 발견한 셈인 건가? - dc App
연역보다는 변증법적인 건데, 변증법은 연역과 귀납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임. 님이 말하는 인간 사회의 발전 법칙이 바로 사적 유물론임.
근데 좀 어렵네...최근의 주류 경제학은 '계량경제학'이라 해서 수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과학적 객관성을 이루고자 하는 것 같던데... 그럼 마르크스의 이론도 수학적으로 연역이 가능한 거임? 아인슈타인의 경우에는 상대성이론을 완전히 연역적으로 증명해내서 그 이론의 올바름을 여러 증거로 입증해냈잖음 - dc App
실제로 분석맑스주의나, 수리 맑스경제학 시도가 있음. 국내에도 <수리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이란 책이 나온 바 있고. 괜히 소련이 계획경제 시행하면서 여러 수리적 계산이 발달한 게 아니지(수리경제학 시초는 소련임). 근데 수리적 모델에만 골몰하는 거에는 부정적인 걸로 앎. 이론이 현실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거꾸로 수리적 모델이나 이론이라는 것에 치중해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거지.
근데 귀납적이라면 어떠한 면에서 귀납적이라는 거임? 아님 변증법으로 통째로 묶여있어서 따로 떼어놓고 말할 수 없다는 거? - dc App
일단 변증법이 귀납과 연역의 방법론을 모두 포괄하는 걸로 아는데.. 이 부분은 국내에 소개된 게 거의 없고 논리학 쪽은 나도 잘 모르겠다
음...솔직히 수학적 개념으로 전부 꿰는 게 쉽지는 않기는 하겠다마는, 그래도 계속 발전시켜 나아가는게 과학 아닌가? 과학도 절대적 진리는 아니잖음 반증도 되고 하면서 발전해나가는 거지 근데 궁금한 게 또 있는게,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비판을 금지(?) 하는 것 같더라고 그건 왜 그런 거임? - dc App
당연히 과학은 발전하지. 그래서 엥겔스, 레닌은 "유물론은 과학에 따라 계속 변화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라고 말한 바 있음. 맑스주의를 이루는 뼈대가 변증법적 유물론인데 당연한 말이지. 비판 금지? 오히려 소비에트 내에서는 계획경제 수행할 때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말단 노동 조직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받아들여서 반영한 거임. 조금 단적인 예이긴 한데 '자아 비판' 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냐?
내가 상당히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약간 공산주의? 는 이념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버리는 느낌임 아까 네 말대로 절대로 객관적인 게 존재할 수 없다면, 공산주의 이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인데 뭔가 그걸 허용하지 않는다는 느낌임 - dc App
그러함? 근데 자아비판이라는 건 이념에 대해서 자신이 '이단아'라는걸 공개처형하는 역할로 쓰이기도 한 거 아닌가? 또 다른 거임? - dc App
그리고 초기의 계획경제...소련에서 처음에 농산물, 육류 생산량을 늘리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무리해 버리는 바람에 되려 외국에서 수입해 사먹어야 했다고 아는데 근데 그 과정에서 위에 총 책임자가 그냥 지시를 내리고, 실무적인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었다고 아는데 - dc App
아, 내가 좀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맑스주의 인식론에서는 인간의 인식을 넓히는 원동력을 실천이라고 말함. 실천 과정에서 형성되는 인식이 외부 세계를 판정하는 기준임. 근데 인식의 진리성은 "쓸모있는게 진리임 ㅇㅇ" 같은 말로 끝나버리는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의 실천에 의해 입증되는 게 진리가 되는 거지. 객관적 세계는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그만큼 인식 과정도 끊임없이 수행되는 거고. 정리하자면, 객관적 세계의 일정한 역사적 조건 하에서 인식되는 객관적 진리는 어느 일정한 역사적 조건 하에서 형성되는 건데, 그 의미에서 인간의 인식이 가진 진리성은 항상 상대적인 거임. 따라서, 상대적 진리를 통해 객관적 진리가 나타나는 거임.
그럼 네 말은 이론적으로는 맞았는데, 소련, 중국 등에 적용해서 실천되는 과정은 시궁창인 면이 있었다...는 거임? - dc App
아 그건 흐루쇼프 때 일어난 일인데 경제적 실책이 좀 많았음. 코시킨-리베르만 개혁이라고 자본주의적 요소를 조금 도입하려 했다가 오히려 생산이 지체되고, 각 공장이나 기업소들의 실적 경쟁을 잘못된쪽으로 부채질해버려서 허위실적 보고하고, 그러다 보니 정책수립에 지장을 주고, 이 과정에서 몰래 축적하거나 횡령하는 일이 만연해서 소위 '올리가르히' 라는 관료들이 나타난 거고.
뭔가 좀 종교적인 느낌도 나는데...실천함으로써 진리임을 확증한다라... 아씨 상당히 복잡하네 근데 객관적인 게 실천해야만 나타날 수 있는 거라면, 실천되지 않았을 때는 진리가 아닌 거 아님? 상대성이론이 '실천' 되니까 과학인 건 아니잖음 - dc App
사적 유물론에 따라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가 오는 건 맞음. 근데 맑스는 어떤 사회인지는 구체적으로 서술하진 않았고. 당연히 공산주의 사회 이후에도 또 다는 사회의 형식이 나타날 수 있겠지. 근데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도 결코 절대적이지 않음을 말하는 거에 좀 더 핀트를 준 느낌이랄까. 이전 고대 노예제 사회나 봉건제 사회처럼.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여 걸맞는 정책을 수립하려고 한 게 크지. 스탈린의 5개년 개발정책만 해도 서방 선진국들 입장에선 엄청난 성과를 보였지. 대공황 때 미국인들이 주로 이민 간 국가가 소련임.
자꾸 상대성이론 거려서 좀 기분이 애매하기는 한데, 상대성이론이야말로 논리적인 것의 극한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해서 자꾸 들먹이는 것 같음(미?안) 근데 실천을 한다 해도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는 다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님? 많아 실천해서 객관적인 게 드러난다는 건 통계학에서 큰수의 법칙 할때 하는 거랑 비슷한 거 같은데... - dc App
그 실천이 일상에서 하는 그게 아니고, 정확히는 '외부세계에 의한 인간의 적용 과정' 이 실천이지. 외부 세계와 접촉하기 위해서 행하는 일이 바로 실천이고, 사회에 대한 인식을 사회적 실천으로 시작해서 오늘에 이른 거지.
사실 인식론은 맑스주의 쪽에서도 가장 어려운 분야인데, 80년대 이후 겨우 논의가 이뤄지다가 소련 붕괴 이후 스톱된 게 커서
흐음...어지럽네 상당히 어지러워 근데 마르크스의 이론 자체에는 인간을 존중하는 개념이 있음? 레닌이나 스탈린이나 아니면 권력을 잡은 사람들을 보면 반대 세력들을 전부 제거해 버리는 식이거나 하는 거 같길래 소련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통계를 주작하거나 날려버려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지만) 각 '계급'을 천천히 굴라그로 보내거나 - dc App
없애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시민들을 뭉쳐서 대항하지 못하게 해서 권력을 잡은 거라고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읽은 것 같음 - dc App
근데 네 말을 들을수록 드는 생각이 스탈린이나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 공산주의? 를 약간 제 좋을대로 이용해 버린 듯한 느낌이 나는데 - dc App
서구 제국주의에 포섭되거나 고의적으로 사보타주를 하는 사람이 반대파라... 적백내전 때 열강들이 반소비에트파와 동맹 맺고 온 나라를 들쑤신 게 크지. 애초에 청년 맑스는 그 무엇보다도 휴머니즘 관점에서 시작됐음.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공산주의 사회의 일상을 어제는 농사를 짓고, 오늘이나 내일은 낚시를 하고, 취미생활을 더 이상 노동의 착취 없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사회의 발저놔 진보로 이어지는 사회' 를 제시한 게 맑스. <경제학-철학 수고> 등의 저서에서도, '소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게 맑스임.
아니 전체주의 개념은 지금도 반박 통렬히 되는 거에요... 오히려 '공산주의' 라는 개념을 악마화한게 러시아혁명에서 재산 몰수당하고 망명한 인간들이랑 나치 프로파간다를 그대로 받아들인 게 큰 거임
파시즘은 독점자본주의에서 유래된 건데 그게 왜 결부되는지도 의문이고, 좀 핀트가 벗어난 얘기이긴 한데 한나 아렌트는 하이데거 연인이었음
이른바 '대숙청'을 보는 관점 중에서, 당시 지방 관료의 부패가 만연했던 공산당 내 상황을 스탈린이 해결하기 위해 보는 시각도 있음.
아니 나도 아렌트가 그랬다는 건 알고 있음 근데 아렌트의 삶을 떠나서 나름 객관적으로 판단한 것 같아서 잠깐 인용한 거임 - dc App
전체주의는 당시 서구 자본주의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단지 '스탈린주의' 와 파시즘이 자유 민주주의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도매금으로 묶은 거에 가까움.
음 그렇다면 20세기에는 스탈린주의가 결국 판을 챴던 거고, 실제 공산주의 이념은 실천되지 못했다는 거네? - dc App
아니 '스탈린주의' 는 공산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이념의 주류 분파이지 서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에요...
그럼 마지막으로..이것도 하나 궁금함 마르크스는 사유재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던 거임? 공산주의 하면 사유재산 금지! 가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잖음 사유재산이라는 개념 자체를 반대했던 거임? 헨리 조지의 경우에는 사유재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길래 - dc App
자본주의 사회 이후의 '낮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가 사회주의 사회이고, 여기서는 아직 생산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에 능력에 따라 일하고 기여에 따라 분배받는 사회이고, 공산주의는 정확히 '높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로서 생산량이 더욱 발전해서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받는 사회임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를 철폐하자는 거지, 절대로 지금 님이 입는 옷이나 쓰고 있는 수저를 공동으로 쓰자는 게 아니에요... n빵드립 치는 놈들의 레퍼토리지만
아니 근데 스탈린주의에서 벌어진 학살이나 그러한 것들은? 그건 합리화할 수 없는 거 아닌가? - dc App
그럼 공산주의에서는 일종의 자본주의에서의 일한만큼 받는다 이게 실천되는 셈인거네 - dc App
학살이라면 대숙청 같은 거? 솔직히 나도 학살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보는데, 스탈린이 2천만 명 죽였다! 학살자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거임? 숫자장난치고 싶지는 않은데, 소련 내무인민위원회 수장이 교체된 이유가 너무 과도한 숙청작업을 펼쳐서 바뀐 거임. 그리고 숙청이 실제 사형으로 이어진 건 의외로 드문 편임. 그리고 다시 복귀한 사람들도 많았고. 사형 집행이 1937~38년에 집중적으로 진행된 거 맞는데 저 때는 외국 스파이들이나, 중대한 부패나 횡령을 저지른 사람도 적지 않았음.
생산 수단의 사적소유라면...생산할 수 있는 땅이나 공장같은 거겠고... 근데 공산주의가 시장경제로서의 장점을 넘어설 수 있는거임??? 솔직히 자본주의 아래에서 시장경제가 시궁창인 면도 있기는 한데 장점을 무시할 순 없다 생각하거든 ㄹㅇ 이것만 더 물어보겠음 너무 너님 시간을 뺏는 거 같아서... - dc App
오히려, 자본주의의 제국주의적 팽창에서 학살한 식민지 민족 수나, 지금 뉴스에서 나오는 산재 기사, 해외뉴스의 열악한 노동환경 보면 자본주의는 지금도 사람 죽이고 있음.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공사 때 외국인 노동자들 쥐꼬리만한 월급 받고 죽어갔다는 기사 널렸다. 공산주의가 '학살'을 저질렀다면 왜 예수는 욕 안 처먹고 성인으로 대접받냐? 십자군 전쟁, 종교 전쟁, 제국주의 침략에서 첨병짓 한 게 기독교인데?
음...솔직히 어려운 것도 많았고 아직 잘 모르겠기도 함 그래도 열심히 대답해줘서 감사함 솔직히 마냥 공산주의 반대..라기보다는 이야기는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주류경제학에서는 틀렸다 여기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금기시하기는 하는데...적절한 논증 없이 금지해버리면 그 또한 일종의 종교? 가 아닐까 싶어서 - dc App
음 모르겠다 근데 그거는 공산주의 이념을 제대로 따른 건 아닌 것처럼 중세의 '기독교'도 예수의 말씀을 올바르게 믿지 않았던 거 아님? 애초에 그때는 언어가 사제들한테만 한정되어 있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경 말씀을 사제들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잖음 - dc App
성장률 많이 따지는데 소련의 제1차 5개년 경제 개발은 다른 나라들이 대공황으로 고통받고 있던 때에 농업 후진국을 중공업 선진국가로 발전시킨 일등공신임.농담 안하고 독소전쟁 버틸 수 있던게 그거고.
애초에 니가 말하는 '공산주의 이념' 이 뭔데?
뭐 근데 굳이 따지기엔 곤란한 것 같기는 함 솔직히 미국이 국력이 ㅈㄴ 강해서 소련이랑 냉전해서 이길 수 있었지 만약 다른 국가였다면 또 달라졌을 것 같음 - dc App
오 그러면 유럽은 중세 내내 악마에 의해 지배된 이단들 집합소이고 바티칸은 그 소굴인 건가? "진정" 한 기독교를 믿지 않아서? 애초에 성경 자체로 고문헌연구 발달한 거 보면 신빙성 논란 계속 제기되는 책인데 무슨. 그리고 종교 내에서 제대로 된 비판이 제기되는지는 의문인데. 오스카 와일드 왈. "종교에서 진리는 그저 살아남은 견해를 지칭항 뿐이다."
아니;; 그래서 그거에 반대해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주창하고 나섰던 거 아님..? 종교 얘기로 일단 빠지고 싶지는 않은데... 일단은 어느정도 궁금한 건 알았고 친절하게 답변해준 건 고마움 - dc App
하여간 밤도 늦었는데...내가 괜히 내가 너무 물어본 거면 미안함 잘 자고...생산적인 대화였다 - dc App
그래서 루터가 주장한 개신교가 단일화된 '진리' 였나? 장로회, 감리교, 침례교, 칼뱅파 등등 나눠지는 거 보면 가관인데. 참고로 루터는 독일 농민전쟁을 싸그리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한, 당시 농민들 사이에서는 이미지가 자유투사에서 전두환급으로 떨어져 버린 인물이다. 할 말 더 많은데 내 그릇이 내용을 전부 잘 담아내기는 의문이고...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어떤 책 읽어야 하는지 질문해도 됨.
음...근데 난 먼저 '자본론'읽기에도 한참 갈길이 먼 거 같은데... 넌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참고가 될 거 같아서 - dc App
초반부터 자본론 때리는 건 절대 비추고, 철학은 한형식 <맑스주의 역사강의>, <처음 읽는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 철학 연습> , 백산서당 <철학의 기초이론> 읽어봐. 임승수 원숭이 시리즈도 나쁘진 않고. 경제학은 김수행 <자본론 공부>, 김성구 <자본 제1권 길라잡이>,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 특히 채만수 <노동자교양경제학> 추천.
공산당 선언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음. 그거 읽고 맑스 엥겔스 레닌 원전 들어가면 됨. 사실 이쪽 분야는 80년대 책들이 진국이지만
고2때 공산당 선언 읽던 친구 생각나네;; 여튼 추천해줘서 감사..정리해서 천천히 공부해 봐야겠음 - dc App
개인적으로 <김남주 평전> 추천.
사회주의 역사는 <20세기 사회주의의 역사적 성격>,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진실이 밝혀진다> 추천. 근현대사 공부하면서 관심가진 케이스라
E.H.카 러시아 혁명이나 쉴라 피츠패트릭 저서도.
원전은 박종철출판사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선집> 있고, 자본론은 김수행거나 채만수거 읽으셈. 한번 칠레 아옌데를 다룬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고 <세계진보정당운동사>, 같은 것도 읽어봐. 레닌은 먼저 <국가와 혁명>, <제국주의론> 추천
아이고야...뭐이리 많냐... 하여간 알겠음...궁금했던 거니 공부해 봐야지 - dc App
뭐 일단 반공주의적 적대 충분히 표출할 만도 한데 나같은 희귀 별종이랑 대화 나눠줘서 고마움. 아직도 더 공부할 게 많다고 느껴짐
뭐 근데 궁금하기도 했고...일단 알아는 보고 까는 게 맞지 않을까?싶어서 ㅇㅇ 참고해서 잘 공부해 보겠음 - dc App
여기도 의견교환 좋다. ㅇㄷ 함. - dc App
책 이야기 없지만 완장 보면 글삭하지 말아주라. 싸움나는거 아니면. - dc App
이런 의견 교환은 뭐 떡밥 굴리기나 불태우기도 아니니 괜찮군요. 좋습니다. - dc App
ㅇㄷ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