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샵 지나가다가 든 생각인데 동물은 자유같은거 없이 그냥 살아가기만 하는건가? 우리는 우연히 존재하는거라고 읽었는데 동물도 자유만 없을뿐 마찬가지인가? 아니면 따로 본질이 있는건가
걍 최근에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읽다보니까 궁금해졌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사르트르가 동물에 관해 따로 얘기한건 없는거같더라
여담) 앙가제, 앙가주망을 대충 영향을 주다 정도로 해석해도 괜찮지?
- dc official App
댓글 32
자연은 본질이 앞선다고 보지 않나?
익명(121.167)2022-12-01 15:46
답글
사르트르가 말한 실존주의 = 휴머니즘 이고, 이것의 안티테제가 포스트 휴머니즘 아님?
익명(121.167)2022-12-01 15:47
답글
네 말대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휴머니즘은 인간에만 국한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계나 동물로 확장시킨게 포스트 휴머니즘 논의일거임.나도 잘 몰라서 확실하진 않음.
익명(121.167)2022-12-01 15:49
철학적 논의 제대로 하려면,
본질
실존
앞선다
각각에 대한 정의가 필요.
익명(211.47)2022-12-01 15:50
답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맥락에서 얘기하는거잖아. 왜 다시 정의를 해 ㅋㅋㅋㅋ
익명(121.167)2022-12-01 15:51
답글
본질=존재 이유
실존=존재하는것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인간은 우연히 존재하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만들어간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음 - dc App
익명(slfk0326)2022-12-01 15:52
답글
사르트르가 정의를 제대로 한 거 같지 않음. 많은 대륙철학자들이 그렇듯이.
익명(211.47)2022-12-01 15:53
답글
존재와 무를 읽어봐야 알 거 같은데 - dc App
+.(joohong2018)2022-12-01 16:06
답글
철학적 논의를 제대로 하는거랑 엄밀한 정의가 무슨 상관이지? 논의를 이해하려고 하지도않고 정의운운하는게 좀스럽네
익명(119.192)2022-12-01 16:17
답글
왜 이게 좀스러움? 철학이라는 게 개념 정의하고 그 개념들로 논증하는 거임. 왜냐하면 같은 용어를 쓰더라도 의미가 다르면 논쟁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 이를테면 논자들이 '본질' '실존' '본질이 실존에 앞선다.' 는 개념을 사용할 때 서로 다른 의미로 쓰면 됨? 상식적으로 당연한 말이지만 내 뇌피셜이 아님. 논리실증주의자들이 대륙철학을 비판한 지점임.
익명(211.47)2022-12-01 16:36
답글
정의할 수 없는데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면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논의에서 배제하자는 거잖아. 그게 독단이고 좀스러운거지 뭐냐
익명(119.192)2022-12-01 17:35
답글
그리고 논리실증주의자들은 '실증주의'라는 논제 자체가 비실증적이라는 내로남불 전략때문에 후기에 형이상학으로 파고 들어갔다가 폭발했는데 ㅋㅋ 무슨 권위로 논리실증주의가 대륙철학을 '비판'하니 뭐니하냐?
익명(119.192)2022-12-01 17:36
답글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엄밀성을 추구하는 것이 왜 독단적이고 좀스러운 것인지 이해가 안됨. 특히 모호한 개념이 있으면 당연히 명료화하는 게 학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아닌가? 실증주의의 당시 대륙철학 비판은 유효했고 그 핵심적인 유산은 여전히 영미분석철학에 있음.
익명(211.47)2022-12-01 17:55
답글
모호한 개념이 필요하다면, 모호한 개념을 모호한 개념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게 유효한 태도지. 실증주의는 자멸했고, 지금의 영미철학은 실증적인 독단만 유지한채로 아무런 방향성도 못가지고 있다. 대륙철학자들이 오히려 이런 면에서 정직하지.
익명(119.192)2022-12-01 18:26
답글
이해를 명료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엄밀한 정의는 명료함을 벗어나버리지. 만약 "어정쩡하게 서있는 사람에 대한 해부학적 모델링"이라는 주제를 연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익명(119.192)2022-12-01 18:28
답글
이때 할 수 있는 방향은 두가지지.
1.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게 단순하게 분석가능할까? (능력부족 인지)
2. 어정쩡하다는 말이 너무 불분명한데? 이건 연구주제가 될 수 없어.
익명(119.192)2022-12-01 18:29
답글
"어정쩡" 자리에 마음, 경험, 감각이라는 단어를 집어넣고, 2번태도를 보이는게 니가 말하는 분석철학의 유산인데? 내 눈에는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려는 옹졸한 사람들이 존나 많이 모여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익명(119.192)2022-12-01 18:32
답글
이게 더 나아가서 비실증적이지만 직관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연구들에 대해 "비과학적임", "사이비문제", "학술적 가치없음"이라는 꼬리표 붙여놓고 논문리젝 놓아가면서 권위로 누르면 어떻게될거같음?
익명(119.192)2022-12-01 18:34
셸링같은 철학자는 동물은 지성이 분명 있고 어떤 부문에선 누가 인간보다 암기력이 좋다거나 육체가 강하단 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세계의 일반의지(유전자와 같은 자연의 인과)에 속박돼있기 때문에 실존이 나올 수가 없다고 봤음.
익명(218.235)2022-12-01 16:03
답글
인간도 이성이 있다 뿐이지 자연의 인과에 속박된건 마찬가지 아니야? - dc App
익명(slfk0326)2022-12-01 16:51
답글
네 물론 맞는 말인데 문제는 그건 인간의 실제 삶에 별 역할을 하지 않는 추상적인 규정이라서 하나마나한 이야기가 돼버린다는게 문제임 만약 그런 보편적인 틀만 지어놓고 "어차피 다 운명이야" 식으로 논의를 끝낸다면 철학은 할 일이 없고 그냥 각자 제 알아서 살게 내버려두는게 전부인데 현실은 인간이 자연생태계를 다 망치고 인간끼리도 계급따위를 나누고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서도 멀어지면서 더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내몰게 만들고 최종적으로 인류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할 위기에 처하는데 아무도 이걸 통제를 못하고 있는 현실이니까 도대체 이런 무제약적인 힘이 어디에서부터 튀어나왔는지 근본부터 개념적인 분석을 해둠으로써 앞으로 무엇을 의지하고 살지 어떤 윤리가 필요할지도 개념지어놓을 수 있는거죵
익명(218.235)2022-12-01 17:07
답글
인간은 언어때문에 동물적인 본성(또는 넓게 잡아서 필연적 운명이라고 불러도 좋음)이 억압되고 언어로 생각하고 소통하고 움직이고 느끼고 욕망하는 그런 존재로 거듭났는데 이게 '존재'를 박탈당했단 의미에서 '실존'이라고 부른다고 보는 것이죵 그런데 이런 규정으로 보면 그럼 동물은 본성을 그대로 보존했냐? 여기서 이제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옛날 사람이면 그렇다(루소의 예: 따라서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말하겠지만, 지금은 인신세입니다. 인류가 말 그대로 자기가 활동하는 세계의 기반까지 모든 것을 다 조작해버려서 '스스로 존재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자연' 그 자체가 더이상 유지될 수 없게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자연도 본래의 본성에서 멀어져버렸습니다. 특히 생태계? 그딴거 이제 없게됐습니다.
익명(218.235)2022-12-01 17:25
답글
인문학은 '인간을 위한 학문'이라서, 만약 운명이 그렇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거라고 말해도 다른 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가게끔 연구합니다 그래서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분명하게 못박아두는 실존주의가 중요합니당.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라는 어떤 책제목 역시도 바로 그점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자기 스스로 본질 혹은 자연의 인과에서 멀어져서 박탈됐다고 언어적으로 자각한 유일한 존재인 인간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를 새롭게 규정지을 수 있으니까요. 개미가 인간보다 조화로운 집단생활을 한다고 해서 그들이 새로운 미학이나 윤리를 고안할 수 있을까요...
익명(218.235)2022-12-01 17:32
데카르트 - 칸트 - 헤겔 등등으로 이어져 나중에 사르트르등 소위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종착되는 철학역사에서는 어떻게 인간이 세계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의 속박에서 벗어나 실존상태에 접어들고 인간 특유의 자유나 문명을 얻게 됐는지, 그리고 이 자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온 궤적을 남겨왔다고 볼 수 있는데 철학자마다 다르지만 일관되게 하는말이 결국 인간은 어떤 이유에서든 동물이나 무생물, 바이러스 같은 부류가 겪는 필연(인과)의 속박에서 벗어나 인간 고유의 자유를 얻게 됐다는 것임. 이것만큼은 다들 비슷할 것
익명(218.235)2022-12-01 16:09
동물만 알지 인간은 대답할수 없는 문제다
익명(223.39)2022-12-01 16:12
질문 자체가 인간 중심적인 착오적인 질문이다 - dc App
정배우(pagodaman)2022-12-01 16:19
답글
내가 인간인데 좀 인간 중심적일수 있지 - dc App
익명(slfk0326)2022-12-01 16:48
답글
우리 더 멀리보자 - dc App
정배우(pagodaman)2022-12-01 17:25
답글
이런 댓글 듣지마세요 인간은 절대 인간중심주의 못벗어납니다 이건 당연한겁니다 오히려 문제는 덜 인간적인 관점으로 바라본게 아닌지? 하는 여부를 스스로 돌아보는게 더중요합니다 인간이 인간중심적으로 산다고 해서 신이나 자연이 심판을 내리지 않습니다 - dc App
익명(110.9)2022-12-01 18:44
답글
댓글 싸다가 말 꼬였는데 아무튼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려는 것조차도 인간혐오가 암묵적으로 배경에 깔려야 적극적으로 주장될 수 있는 인간적 사고란 겁니다 - dc App
익명(110.9)2022-12-01 18:46
답글
인간 종중심주의로 판단을 개선하는데 인간혐오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 성평등한답시고 남자 현오 여자 혐오 일삼는 시대라 그런가 웃고 간다 - dc App
정배우(pagodaman)2022-12-02 00:01
동물은 언어체계가 발전해있지 않아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기가 더 힘들다고 생각함. 만약 적절한 소통양식이 있다면 동물도 인간처럼 교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제한적으로는 동물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함.
자연은 본질이 앞선다고 보지 않나?
사르트르가 말한 실존주의 = 휴머니즘 이고, 이것의 안티테제가 포스트 휴머니즘 아님?
네 말대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휴머니즘은 인간에만 국한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계나 동물로 확장시킨게 포스트 휴머니즘 논의일거임.나도 잘 몰라서 확실하진 않음.
철학적 논의 제대로 하려면, 본질 실존 앞선다 각각에 대한 정의가 필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맥락에서 얘기하는거잖아. 왜 다시 정의를 해 ㅋㅋㅋㅋ
본질=존재 이유 실존=존재하는것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인간은 우연히 존재하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만들어간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음 - dc App
사르트르가 정의를 제대로 한 거 같지 않음. 많은 대륙철학자들이 그렇듯이.
존재와 무를 읽어봐야 알 거 같은데 - dc App
철학적 논의를 제대로 하는거랑 엄밀한 정의가 무슨 상관이지? 논의를 이해하려고 하지도않고 정의운운하는게 좀스럽네
왜 이게 좀스러움? 철학이라는 게 개념 정의하고 그 개념들로 논증하는 거임. 왜냐하면 같은 용어를 쓰더라도 의미가 다르면 논쟁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 이를테면 논자들이 '본질' '실존' '본질이 실존에 앞선다.' 는 개념을 사용할 때 서로 다른 의미로 쓰면 됨? 상식적으로 당연한 말이지만 내 뇌피셜이 아님. 논리실증주의자들이 대륙철학을 비판한 지점임.
정의할 수 없는데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면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논의에서 배제하자는 거잖아. 그게 독단이고 좀스러운거지 뭐냐
그리고 논리실증주의자들은 '실증주의'라는 논제 자체가 비실증적이라는 내로남불 전략때문에 후기에 형이상학으로 파고 들어갔다가 폭발했는데 ㅋㅋ 무슨 권위로 논리실증주의가 대륙철학을 '비판'하니 뭐니하냐?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엄밀성을 추구하는 것이 왜 독단적이고 좀스러운 것인지 이해가 안됨. 특히 모호한 개념이 있으면 당연히 명료화하는 게 학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아닌가? 실증주의의 당시 대륙철학 비판은 유효했고 그 핵심적인 유산은 여전히 영미분석철학에 있음.
모호한 개념이 필요하다면, 모호한 개념을 모호한 개념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게 유효한 태도지. 실증주의는 자멸했고, 지금의 영미철학은 실증적인 독단만 유지한채로 아무런 방향성도 못가지고 있다. 대륙철학자들이 오히려 이런 면에서 정직하지.
이해를 명료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엄밀한 정의는 명료함을 벗어나버리지. 만약 "어정쩡하게 서있는 사람에 대한 해부학적 모델링"이라는 주제를 연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할 수 있는 방향은 두가지지. 1.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게 단순하게 분석가능할까? (능력부족 인지) 2. 어정쩡하다는 말이 너무 불분명한데? 이건 연구주제가 될 수 없어.
"어정쩡" 자리에 마음, 경험, 감각이라는 단어를 집어넣고, 2번태도를 보이는게 니가 말하는 분석철학의 유산인데? 내 눈에는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려는 옹졸한 사람들이 존나 많이 모여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이게 더 나아가서 비실증적이지만 직관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연구들에 대해 "비과학적임", "사이비문제", "학술적 가치없음"이라는 꼬리표 붙여놓고 논문리젝 놓아가면서 권위로 누르면 어떻게될거같음?
셸링같은 철학자는 동물은 지성이 분명 있고 어떤 부문에선 누가 인간보다 암기력이 좋다거나 육체가 강하단 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세계의 일반의지(유전자와 같은 자연의 인과)에 속박돼있기 때문에 실존이 나올 수가 없다고 봤음.
인간도 이성이 있다 뿐이지 자연의 인과에 속박된건 마찬가지 아니야? - dc App
네 물론 맞는 말인데 문제는 그건 인간의 실제 삶에 별 역할을 하지 않는 추상적인 규정이라서 하나마나한 이야기가 돼버린다는게 문제임 만약 그런 보편적인 틀만 지어놓고 "어차피 다 운명이야" 식으로 논의를 끝낸다면 철학은 할 일이 없고 그냥 각자 제 알아서 살게 내버려두는게 전부인데 현실은 인간이 자연생태계를 다 망치고 인간끼리도 계급따위를 나누고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서도 멀어지면서 더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내몰게 만들고 최종적으로 인류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할 위기에 처하는데 아무도 이걸 통제를 못하고 있는 현실이니까 도대체 이런 무제약적인 힘이 어디에서부터 튀어나왔는지 근본부터 개념적인 분석을 해둠으로써 앞으로 무엇을 의지하고 살지 어떤 윤리가 필요할지도 개념지어놓을 수 있는거죵
인간은 언어때문에 동물적인 본성(또는 넓게 잡아서 필연적 운명이라고 불러도 좋음)이 억압되고 언어로 생각하고 소통하고 움직이고 느끼고 욕망하는 그런 존재로 거듭났는데 이게 '존재'를 박탈당했단 의미에서 '실존'이라고 부른다고 보는 것이죵 그런데 이런 규정으로 보면 그럼 동물은 본성을 그대로 보존했냐? 여기서 이제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옛날 사람이면 그렇다(루소의 예: 따라서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말하겠지만, 지금은 인신세입니다. 인류가 말 그대로 자기가 활동하는 세계의 기반까지 모든 것을 다 조작해버려서 '스스로 존재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자연' 그 자체가 더이상 유지될 수 없게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자연도 본래의 본성에서 멀어져버렸습니다. 특히 생태계? 그딴거 이제 없게됐습니다.
인문학은 '인간을 위한 학문'이라서, 만약 운명이 그렇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거라고 말해도 다른 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가게끔 연구합니다 그래서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분명하게 못박아두는 실존주의가 중요합니당.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라는 어떤 책제목 역시도 바로 그점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자기 스스로 본질 혹은 자연의 인과에서 멀어져서 박탈됐다고 언어적으로 자각한 유일한 존재인 인간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를 새롭게 규정지을 수 있으니까요. 개미가 인간보다 조화로운 집단생활을 한다고 해서 그들이 새로운 미학이나 윤리를 고안할 수 있을까요...
데카르트 - 칸트 - 헤겔 등등으로 이어져 나중에 사르트르등 소위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종착되는 철학역사에서는 어떻게 인간이 세계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의 속박에서 벗어나 실존상태에 접어들고 인간 특유의 자유나 문명을 얻게 됐는지, 그리고 이 자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온 궤적을 남겨왔다고 볼 수 있는데 철학자마다 다르지만 일관되게 하는말이 결국 인간은 어떤 이유에서든 동물이나 무생물, 바이러스 같은 부류가 겪는 필연(인과)의 속박에서 벗어나 인간 고유의 자유를 얻게 됐다는 것임. 이것만큼은 다들 비슷할 것
동물만 알지 인간은 대답할수 없는 문제다
질문 자체가 인간 중심적인 착오적인 질문이다 - dc App
내가 인간인데 좀 인간 중심적일수 있지 - dc App
우리 더 멀리보자 - dc App
이런 댓글 듣지마세요 인간은 절대 인간중심주의 못벗어납니다 이건 당연한겁니다 오히려 문제는 덜 인간적인 관점으로 바라본게 아닌지? 하는 여부를 스스로 돌아보는게 더중요합니다 인간이 인간중심적으로 산다고 해서 신이나 자연이 심판을 내리지 않습니다 - dc App
댓글 싸다가 말 꼬였는데 아무튼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려는 것조차도 인간혐오가 암묵적으로 배경에 깔려야 적극적으로 주장될 수 있는 인간적 사고란 겁니다 - dc App
인간 종중심주의로 판단을 개선하는데 인간혐오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 성평등한답시고 남자 현오 여자 혐오 일삼는 시대라 그런가 웃고 간다 - dc App
동물은 언어체계가 발전해있지 않아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기가 더 힘들다고 생각함. 만약 적절한 소통양식이 있다면 동물도 인간처럼 교감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제한적으로는 동물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