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포로가 된 적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항우 심리를 묘사한 문장임.
'뼈에 피와 살을 입힌 인간의 몸은 신념이나 대의를 싣기에 얼마나 허약한가. 인간은 고통 앞에 얼마나 무력하며 죽음 앞에 얼마나 비굴해지는가. 너는 한때의 허영으로 충성이니 신의니 하며 함부로 목숨을 내걸었지만, 이제 네 몸과 마음은 고통과 죽음의 공포에 아울러 벌벌 떨고 있을 것이다.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되돌릴 길 없고, 이제 와서 차마 목숨을 애걸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너는 길이 있으면 그 고통과 죽음을 피해 가고 싶을 것이다. 그 길을 내가 터 주겠다. 어서 내 손을 잡아라. 황송스럽게 감격해서. 그렇게 해서 네가 지난날에 내게 입혔던 상처를 영광과 위엄으로 덮어 다오.'
이문열은 ㄹㅇ뽕차게 하는 문장을 잘 쓰는듯
- dc official App
개잘끔
이영도 선에서 정리
오지네
문장은 정말 빼어나게 잘 쓰는 반면에, 이야기 자체가 시답잖음
이야기야 재밌지만, 개인적으로 좀 평면적이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