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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었을 때 이렇게나 감상 폭이 넓어지다니 ㄷㄷㄷ;;

물론 처음 읽었을 때가 벌써 8년전이니 어쩌면 책을 읽는 내가 바뀐게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안나 카레니나 속 텍스트의 어마어마한 방대함과 풍부함 또한 그 원인이라 생각함

근데 문동판 번역이 좋은건지는 계속 아리송함
그리고 주석도 좀 애매한게 러시아 이름을 모르면 미챠가 드미트리의 애칭인지 모를텐데 그런 표시가 없음 ㅠ
이런 부분은 민음사가 확실히 꼼꼼하던데 (전평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