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도 잘 못읽고
다 이해했다고 자신을 속여왔던 내가
독서에 진심으로 한발짝 내딛이며
느껴왔던 것들 중 하나를 써보자고 한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구차하게 적지 않겠다.

저번에는 문장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때
의미단위(영어 수업시간에는 chunk라고 배웠던 것 같다)로 문맥에 맞게 끊어서 읽으면
비교적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경험을 글로 남겨봤다.

이번에는 여정을 진행하며 느낀 한가지를
더 적어보자 한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봐야한다는 것이다.
글을 읽을 때 내가 읽은 것과 내가 읽고 있는 것, 앞으로 내가 읽을 것을 봐야 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하다는 것이다.

내가 읽은 것을 잠시 자동적으로 기억하고 내가 읽고 있는 것을 독해하려하며 앞으로 읽을 것을 염두해두어야한다.

그 전까지는 현재에 너무 집중했었다. 글을 읽어나가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나가는데 왜 바로바로 읽히지 않냐면서 스스로 답답해했었다. 한국말이고 다 아는 단어인데 말이다.
그러다가 과거를 참고하게 되었다.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과거로 돌아가 내가 빠뜨린 내용이 있나 다시 보곤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미래도 염두한다. 메세지의 끝을 알고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끝을 안다면 현재 읽는 부분이 이 메세지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고 어느정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자신이 배정?측정?여기기? 좋아진다.
그래서 나는 지금 글을 읽을 때 과거 현재 미래를 보려고 한다. 이는 나를 수월하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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