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수상을 거부하는 건 어떨까? 프랑스 상남자 사르트르도 했는데 프랑스 상여자도 해줘야지 그래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익명(121.139)2022-12-08 17:09
답글
ㅋㅋㅋㅋㅋ - dc App
량이(kaki183)2022-12-08 22:23
엄
+.(joohong2018)2022-12-08 17:19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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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장의 어떤 점에서 20세기 이후 문학이 쓰레기라는 평가밖에 안 나온다는 결론이 도출되는 거임? 정작 블룸은 조이스, 카프카, 보르헤스, 베케트 모두 고평가했는데
익명(61.85)2022-1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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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블룸은 나보코프 싫어함
+.(joohong2018)2022-12-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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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는 첫작 젊예초에서부터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다룰만큼 다분히 정치적인 작가고, 보르헤스 작품의 주요 테마는 탈식민주의며, 심지어 블룸은 1세대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를 26명의 위대한 작가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로 정치적인 문학을 저평가하는 사람이 아님. 하지만 그건 작품 내에서의 얘기고 후보의 인종과 성별 같은 외적 요인으로 가산점을 받는 행태는
익명(61.85)2022-12-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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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는거지. 블룸은 그 점을 문제삼은 거고
익명(61.85)2022-12-08 17:40
답글
근데 블룸은 유미주의자라기보다는 고전중심주의자라 불러야 할 거 같은데
+.(joohong2018)2022-12-08 17:41
답글
블룸이 평소에 무엇보다 중시하는 비평기준은 "시대물로 남지 않는 것"임. 그래서 피츠제럴드나 토마스 만의 소설이 시대물의 성격이 강하다느 점을 들어 다소 저평가한 적이 있음
+.(joohong2018)2022-12-08 17:43
답글
최근 노문상 기준이 정치적인 기준이니 뭐니 운운하는 건 그냥 알아듣기 쉬우라고 하는 소리고 실제로는 그 작가들의 작품이 절대 고전이 되지 못하고 흔한 시대물이 되어버릴 거라는 걸 예상하는 게 아닐까
+.(joohong2018)2022-12-08 17:47
답글
넌 한림원의 견해에 대체로 공감하는 것 같은데 그럼 창작자의 인종이나 국적, 성별 등이 '창의성'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볼 수 있음? 또 작품 자체의 창의성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그러한 요인에 기대야 할 이유도. 난 흑인도 얼마든지 백인 작가같은 글을 쓸 수 있고 여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익명(61.85)2022-12-08 17:58
답글
ㄴㄴ 오히려 반대임. 내 말은 흑인 작가도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자랐다면 '전형적인' 백인 작가와 비슷한 글을 쓸 수도 있다는 거고, 여성 작가도 남성 작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면 남성보다 더 남성적인 글을 쓸 수도 있다는 거임. 그렇다면 창의성을 보증하기 위해 수상 고려 기준에 작가의 성별과 인종 같은 게 들어가야 할 이유가 왜 있겠음.
익명(61.85)2022-12-08 18:30
답글
어째서 인간이 정치적이라는 말에서 예술 또한 정치적이라는 말이 당당하게 나오는 거임 물론 정치적인 부분을 배재할 수는 없겠지만...제인 오스틴에 대한 정치적 비평이 어떻게 그 텍스트를 풍부하게 읽는 방식이 될까? 애초에 인종이나 성별은 그정도로 확고한 범주인가? 그리고 시대에 한정될 뿐인 문학을 특수성이라 쉴드치는게 말이 되냐? 또 자본주의로부터 소외된
익명(218.235)2022-12-09 10:47
답글
사람이 창의적일 수 있다는 점도 의심스러운 말이고...어쨌든 중요한 문제는 작품이나 작가가 정치적인 상황을 초월할 수 있냐 이 문제인데 엄밀히 말해서 자신이 자란 토양이나 상황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천재는 시대의 모순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넘어서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임 그래서 어느정도 탁월함을 넘어서면 정치적 독해가 오히려
익명(218.235)2022-12-09 11:02
답글
작품의 가능성을 저해시킨다는 말임. 시대정신을 개의치 않는 풍요로움을 가졌다는 거니까 다시 돌아가서 문학은 개별성이나 우연성이 강조되는 영역이 아닌가 하는 질문이 있을거임. 따라서 초월 운운하는 것은 플라톤주의 같고. 하지만 우연성이 강조되는 영역에서 정치적인 문제에 집착하는 팸플릿이 과연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음? 만화랍시고 글만 써제끼면 매체를 제대로
익명(218.235)2022-12-09 11:09
답글
활용한게 맞냐? 횡설수설이 길긴한데 인종이나 성별에 집착하는 작품들이 아주 좋은 작품이 될 수 없다는 게 답임. 해석의 풍요로움이 적으며, 틀에 같혀 오히려 시대의 한계를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그 넘어로 갈 수 없고, 소설이란 매체의 가능성을 억압하기 때문임
익명(218.235)2022-12-09 11:13
답글
첨언하자면 시대의 한계를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은 시대에 대해서 이미 익숙하며, 시스템과 토양에 대하여 깊이 꿰고 있다는 뜻이겠지 아인슈타인이 기존 물리학을 다 꿰고 있던 것처럼 문학의 영역에서는 명작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네
한 100년 전이면 약간은 인정한다;; 지금은 글쎄.. - dc App
뒷북이다
지난 6일에 수상소감 밝힌거임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463030?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C%97%90%EB%A5%B4%EB%85%B8
또 완장이 멋대로 념글내려서 못봤네
그렇다면 수상을 거부하는 건 어떨까? 프랑스 상남자 사르트르도 했는데 프랑스 상여자도 해줘야지 그래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 dc App
엄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저 주장의 어떤 점에서 20세기 이후 문학이 쓰레기라는 평가밖에 안 나온다는 결론이 도출되는 거임? 정작 블룸은 조이스, 카프카, 보르헤스, 베케트 모두 고평가했는데
정작 블룸은 나보코프 싫어함
조이스는 첫작 젊예초에서부터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다룰만큼 다분히 정치적인 작가고, 보르헤스 작품의 주요 테마는 탈식민주의며, 심지어 블룸은 1세대 페미니스트인 버지니아 울프를 26명의 위대한 작가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로 정치적인 문학을 저평가하는 사람이 아님. 하지만 그건 작품 내에서의 얘기고 후보의 인종과 성별 같은 외적 요인으로 가산점을 받는 행태는
문제가 있는거지. 블룸은 그 점을 문제삼은 거고
근데 블룸은 유미주의자라기보다는 고전중심주의자라 불러야 할 거 같은데
블룸이 평소에 무엇보다 중시하는 비평기준은 "시대물로 남지 않는 것"임. 그래서 피츠제럴드나 토마스 만의 소설이 시대물의 성격이 강하다느 점을 들어 다소 저평가한 적이 있음
최근 노문상 기준이 정치적인 기준이니 뭐니 운운하는 건 그냥 알아듣기 쉬우라고 하는 소리고 실제로는 그 작가들의 작품이 절대 고전이 되지 못하고 흔한 시대물이 되어버릴 거라는 걸 예상하는 게 아닐까
넌 한림원의 견해에 대체로 공감하는 것 같은데 그럼 창작자의 인종이나 국적, 성별 등이 '창의성'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볼 수 있음? 또 작품 자체의 창의성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그러한 요인에 기대야 할 이유도. 난 흑인도 얼마든지 백인 작가같은 글을 쓸 수 있고 여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ㄴㄴ 오히려 반대임. 내 말은 흑인 작가도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자랐다면 '전형적인' 백인 작가와 비슷한 글을 쓸 수도 있다는 거고, 여성 작가도 남성 작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면 남성보다 더 남성적인 글을 쓸 수도 있다는 거임. 그렇다면 창의성을 보증하기 위해 수상 고려 기준에 작가의 성별과 인종 같은 게 들어가야 할 이유가 왜 있겠음.
어째서 인간이 정치적이라는 말에서 예술 또한 정치적이라는 말이 당당하게 나오는 거임 물론 정치적인 부분을 배재할 수는 없겠지만...제인 오스틴에 대한 정치적 비평이 어떻게 그 텍스트를 풍부하게 읽는 방식이 될까? 애초에 인종이나 성별은 그정도로 확고한 범주인가? 그리고 시대에 한정될 뿐인 문학을 특수성이라 쉴드치는게 말이 되냐? 또 자본주의로부터 소외된
사람이 창의적일 수 있다는 점도 의심스러운 말이고...어쨌든 중요한 문제는 작품이나 작가가 정치적인 상황을 초월할 수 있냐 이 문제인데 엄밀히 말해서 자신이 자란 토양이나 상황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천재는 시대의 모순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넘어서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임 그래서 어느정도 탁월함을 넘어서면 정치적 독해가 오히려
작품의 가능성을 저해시킨다는 말임. 시대정신을 개의치 않는 풍요로움을 가졌다는 거니까 다시 돌아가서 문학은 개별성이나 우연성이 강조되는 영역이 아닌가 하는 질문이 있을거임. 따라서 초월 운운하는 것은 플라톤주의 같고. 하지만 우연성이 강조되는 영역에서 정치적인 문제에 집착하는 팸플릿이 과연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음? 만화랍시고 글만 써제끼면 매체를 제대로
활용한게 맞냐? 횡설수설이 길긴한데 인종이나 성별에 집착하는 작품들이 아주 좋은 작품이 될 수 없다는 게 답임. 해석의 풍요로움이 적으며, 틀에 같혀 오히려 시대의 한계를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그 넘어로 갈 수 없고, 소설이란 매체의 가능성을 억압하기 때문임
첨언하자면 시대의 한계를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은 시대에 대해서 이미 익숙하며, 시스템과 토양에 대하여 깊이 꿰고 있다는 뜻이겠지 아인슈타인이 기존 물리학을 다 꿰고 있던 것처럼 문학의 영역에서는 명작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네
너랑 말싸움하는게 얼마나 키치한 지 알 거 같음
175 정확히 간파했네 씹
사상 한쪽으로 치우쳐진 우리 완장님이 념글보고 또 내릴 예정 - dc App
ㄹㅇㅋㅋ
천년 뒤에 여자들만 살고 있는 행성에서도 여성 해방 안됬다고 할 듯
그래서 쟤가 알롱드 보통보다 유명함?
에르노 책들 울학교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하던데 결국은 저런 사람이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