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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때 부터 비판 사회이론에 관심이 많았어서 부르디외를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연구 논문만 찍먹해보고 연구서를 들춰보기는 처음임.
그러나, 이 텍스트를 통해서 부르디외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음.
거의 국내 유일한 부르디외에 대한 종합적 연구서 이기도 하고,
프랑스 사회학과 부르디외지앵의 학문적, 지적 헤게모니 투쟁의 지성사적 맥락위에서 부르디외의 각종 개념적 장치들을 논한 게 매력임.
특히, 부르디외가 지향하고자 한 학문적 목표, 즉, 여러 사회적 소우주들의 경합적 공간속 장들의 내재적 특수성에 입각한 '상징투쟁'의 중요성을
저자 자신이 부르디외를 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투영하고 녹여낸다는 점에서 좋았음.
분명 입문서는 아니고 연구서에 가까우니 부르디외를 잘 모르고 접근하면 조금 힘들수도.
근데 또, 국내 부르디외 저작 번역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 텍스트 말고는 홍성민 선생의 <취향의 정치학>정도를 추천할 수 있을 듯 싶다.
구별짓기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최근의 그린비에서 출간한 <하이데거의 정치적 존재론>정도를 제외하고는, 부르디외 번역본들을 추천 못하겠다.
동문선에서 주로 판권 따서 번역해 놓았는데, 읽고 던졌다.
혹시나 부르디외 원전에 관심있으면 그냥 영역본 읽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ㅋㅋ제일 번역잘된 <언어와 상징권력> 도 번역탓 하고싶은건가 무지한건가 ㅋㅋ - dc App
앗 누락했네 ㅈㅅㅈㅅ ㅇㅇ 언어와 상징권력 번역이 제일 잘 되어있음 본문 수정할게 ㄳㄳ
요즘 비문학 한국 번역서 자주 읽는데 질문있다. 1.영어원서 읽으려면 어느정도 기초가 필요하냐? 2. 학술적인 입장에서 번역서가 어떤 점에서 난해하고 불만이 생기는거냐? 여기야 독자들이니까. 불만이 있지만 학계 입장은 또 다를것 같다. 3. 원서읽으면 한국어로 읽는것보다 시간이 오래걸림? 실력이 늘면 나아질 수 있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