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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기요아키와 사토코는 소꿉친구다.

한 살 많은 사토코의 성숙함에 기요아키는 열등감을 느껴 둘은 티격태격하는 사이다.

둘은 미묘한 관계를 이어나가던 중 사토코와 황가의 혼인이 결정된다.

사토코는 몇 차례나 기요아키에게 편지와 전화를 하지만 이전의 거짓말에 화가나 있던 기요아키는 무시하고 혼인은 확정된다.

혼인이 확정되고서야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기요아키는 보낸 편지를 가지고 있다며 몇 번이고 관계를 갖다 사토코를 임신시킨다.

이 사실을 알게된 두 사람의 가문은 아이를 낙태시키는 계획에 착수한다.

낙태 후 방문한 월수사에서 사토코는 비구니가 되고 그런 사토코를 만나러간 기요아키는 봄눈이 내릴만큼 추운 날씨에도 몇 번이나 거절당하고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


어쩌면 기요아키의 운명은 물방울도 맺지 못한채 사라져버린 봄눈이 내릴 때 이미 정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문장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미시마 유키오답게 모든 문장이 아름답지만 특히 34장의 문장이 아름답다 느꼈고 41장은 스토리적으로 재밌었다

역시 갤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