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철 애들이 경영대 애들한테 leet, psat 같은 언어시험 털리는 것만 봐도 명백하지 않나?
문사철은 커리큘럼상 시험보고 서평 과제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만 학기당 최소 열댓권은 됨.
그리고 각각이 엄청나게 깊이있고 난해한 인문학 텍스트임.
그런 커리큘럼을 4년 동안 따라가도 4년동안 쌀집계산기 두들기고 ppt 주접쑈 연마한 경영대생들한테 leet 언어이해 등 언어 적성시험에서 개같이 쳐발림.
물론 경영대 입결이 인문대보다 높기 때문이긴 하지만... 독서가 진짜 효과있다면 학력 반 급간(같은 학교 학과간 입결차) 정도는 극복할 수 있어야겠지?
결국 4년동안 엄청나게 깊이있는 고난도 텍스트를 읽어봐야... 학력 반 급간 차이조차 극복 못한다는 거임...
지능이 높으면 지적 호기심도 많아 독서를 많이 하게 되는 거지.
독서를 많이 한다고 지능이 높아지는 인과관계는 거의 없다고 봄.
너무 뼈 아픈 팩트라 부정하고 싶지만 내 머릿속에 반박할 근거나 예시가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앗……. - dc App
책은 그냥 지적 유희로 봐야겠구나 - dc App
경영대 원서도 나름 어려워요... 무시말아요 회계원리 원서 같은 것만 봐도 ㅎㄷㄷ 합니다
그보단 사실 소위 말하는 광의의 '고시공부'가 인문학부의 독서 보다 훨씬 뇌를 자극해 주는 게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네요
주로 읽는 텍스트의 성격이 다르다는 전제를 고려해야지.그리고 leet, past 시험만을 기준으로 삼는 것도 무리가 있음. 석사, 박사과정 문학 시험도 두 집단 모두 풀게 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공정하지.
신발을 많이 만져본 사람이 당연히 더 잘 알지, 만날 해온 게 그건데.
뇌과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고전에 해당하는 문학을 읽으면 공감능력과 감수성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sky기준으로 경영, 문사철 급간 차가 생각보다 많이 크다. 애들 머리가 다르다는 소리. 문과 탑 고등학교 나와서 잘 앎.
철학과 학부생인데 철학과 자체가 최소 공부량이 되게 적음. 뭔말이냐면 공부하려고 하면 머리 터지지만 그냥 대충 학점 따갈 생각으로 공부하면 대충 할 수도 있다는 얘기임. 이에 반해 경제 경영 이쪽은 최소 공부량이라는게 있자나? 내가 보기에는 문사철이 리트 지는 거는 이런 문제 때문임. 그냥 문사철 애들이 공부를 안해서.
실제로 철학과 선배들 중 로스쿨 가는 사람 많고 그 사람들 대부분 리트 성적 좋음. 근데 이분들 특징이 철학을 졸라 깊게 열심히 공부했음. 그런걸 보면 문사철이 언어능력에 도움이 안되는게 아니라. 문사철 내에서 공부하는 놈과 안하는 놈이 극명하게 갈리는 거임. 내 경험상 제대로 깊게 공부하면 도움 돼.
내 생각은 다름. 문사철 애들은 텍스트를 깊게 읽고 지나치게 분석적으로 읽는 반면에 경영대 애들은 신속하고 실용적으로 읽는 편인 것 같음. 그래서 LEET처럼 타임어택이 중요한 시험을 경영대 애들이 잘보는 듯.
서술형 시험으로 평가해 보면 어떨까. 객관식 5지선다형 시험은 사실 평가를 위한 평가라서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 없음. 한국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학업 성취도 높게 나오는 것도 그냥 한국 학생들이 객관식 문제를 잘 풀기 때문이라고 봄. 내가 겪어본 바로는 한국인의 종합적 사고력은 엘리트든 보통 사람이든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일단 한국 엘리트들은 5지선다형 문제는 잘 풀지 몰라도, 놀라울 정도로 글을 못 씀.
지능은 죽었다 깨어나도 후천적으로 발달시키는건 불가능하다고 알고있음 다만 지능이랑은 별개로 지식은 늘어나겠지 난 그게 더 인생에선 중요하다고 봄ㅇ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