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국말 배우러 온 학생 만났어 도스토옙스키 르비츠? 니옡 톨스토이 르비츠? 니옡 푸시낀 르비츠? 예~~스 (갑자기 영어 씀)
대충 르비츠가 좋아합니까? 니옡은 아니오라는 뜻이래
러시아에서는 우리가 아는 이상으로 푸쉬킨이 국민 작가라고 하네
댓글 5
우크라이니 르비츠?
익명(61.85)2022-12-10 20:08
예브게니 오네긴 원문으로 읽으면 개쩔것같긴 하쟤
익명(211.200)2022-12-10 20:11
답글
운율 딱딱 맞으면서 곳곳에서 터지는 비아냥대는 유머포인트랑 매끄럽게 떨어지는 서사가 리듬을 가지고 술렁술렁 거리면 나라도 지릴듯..
익명(211.200)2022-12-10 20:12
르비츠가 아니라 류비츠. любить. лю는 류. 사실 인칭 같은 문법도 따지자면 더 변해야하지만 중요한 거야 아니니(?) 넘어가고... 그 분 말대로 푸쉬킨은 상상 이상의 국민작가 맞지. 로씨야인의 영혼의 일부라고 해도 될 정도니까. - dc App
게오르기오스(zuhyun99)2022-12-11 06:49
답글
매우 유명한 일화. 누군가 푸쉬킨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에게 "혹시 푸쉬킨의 지인이십니까?"라고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다는 것이야.
"모르오. 하지만 나는 로씨야인이오."
단순히 로씨야인이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푸쉬킨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었다는 거지... - dc App
우크라이니 르비츠?
예브게니 오네긴 원문으로 읽으면 개쩔것같긴 하쟤
운율 딱딱 맞으면서 곳곳에서 터지는 비아냥대는 유머포인트랑 매끄럽게 떨어지는 서사가 리듬을 가지고 술렁술렁 거리면 나라도 지릴듯..
르비츠가 아니라 류비츠. любить. лю는 류. 사실 인칭 같은 문법도 따지자면 더 변해야하지만 중요한 거야 아니니(?) 넘어가고... 그 분 말대로 푸쉬킨은 상상 이상의 국민작가 맞지. 로씨야인의 영혼의 일부라고 해도 될 정도니까. - dc App
매우 유명한 일화. 누군가 푸쉬킨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에게 "혹시 푸쉬킨의 지인이십니까?"라고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다는 것이야. "모르오. 하지만 나는 로씨야인이오." 단순히 로씨야인이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푸쉬킨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었다는 거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