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마커스의 아빠가 이상해진 것에 따로 원인이 있는지?

마커스는, 학생과장의 올리비아의 임신 관련 심문+플러서의 침입을 겪으며 분노에 휩싸임. 이후 집이 더럽혀진 마커스는 서니의 제안을 수락, 클럽 하우스에서 묵기로 결정. 그곳에서 지글러를 소개받아, 채플 대리출석 계약을 체결함. 그러나 이 사실이 학생과장에게 들켜 벌을 받게 되고, 이에 참지못한 마커스는 학생과장에게 욕설을 뱉고 퇴학당함.

이라고 이해함.

하얀 팬티 사건은 마커스의 죽음에 일절 관계가 없어보임. 왜 나온 것인지? 엘윈의 죽음, 학장의 연설도.
아집(또는 객기)와 억압의 대립이 서사의 주제라고 느꼈는데, 이를 말하기 위함이었다 해도 개연성을 납득하기 어렵다.


// 책의 서사는, 누적되는, "평범하고 우연적인" 선택이 마커스를 징집(죽음)으로 몰고가는 과정을 담고 있음. (그렇다고 주장함)
그러나, 돌연 미쳐버린 아빠와, 성격이 이상한 룸메이트, 정신이 쇠약한 여자친구 등 매우 '파란만장'한 인간관계 속에서, 학업에 온전히 집중해 좋은 성적을 받아 징집을 피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임. 마커스의 죽음은 운명이었다 해도 무방할 만큼 억지스러웠음. 읽으면서 어딘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그래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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