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교양과목때문에 철학을 노자도덕경으로 입뭄햇는데 너무 어려움. 과제 구글링할때 같은 내용이여도 서양철학이 더 잘나오더라,,
댓글 11
비트겐슈타인과 크립키의 대립인데, 비트겐슈타인은 "유명사란 기술어구의 다발에 불과하다. 즉 ‘모세’라는 고유명사의 의미는 ‘물에서 건진 아이’, ‘호렙산에서 신을 벗은 목동’,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한 지도자’ 등 기술어구들의 종합에 불과하다. 만약 모세라는 인물이 성경에 기술된 것과 다른 삶을 살았다면 ‘모세’라는 말의 의미도 달라졌을 것이다." 라고 했고, 크립키는 "고유명사는 고정지시사다. 즉 일단 아이가 모세란 이름을 부여받은 이상 설사 그가 훗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지 않았다 해도 여전히 ‘모세’는 그 아이를 가리킨다"
익명(121.167)2022-12-14 18:33
답글
라고 했는데, 내 생각엔 언어 화용론적 관점에서 어차피 "테세우스의 배"라는 정보와 "부품이 갈아끼워졌다"는 정보가 없다면 식별 불가능하므로, 결국 사회적 합의에 달려있는데, 그걸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는게 사회적으로 유익하면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겠지. 부품을 다 갈아끼웠어도 필요하다면. 우리는 이순신이 만든 거북선이 아닌 배를 거북선이라고 부르잖아.
익명(121.167)2022-12-14 18:35
답글
한편으로 양자역학의 관점에서는 우리의 몸 전체가 구멍이 뚫려있는 상태이며 동시에 많은 부분이 계속 바뀌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철수를 철수라고 부르잖아.
익명(121.167)2022-12-14 18:37
답글
오... 화용론과 의미론 구분을 잘 적어 놓으셨네... 댓글에 ㅊㅊ 기능 있음 추천했음.
익명(175.198)2022-12-14 19:28
답글
좋은댓글감사띠
D.ruf(kineruf)2022-12-14 19:29
답글
좋은 댓글인데 양자역학적으로 몸에 구멍 뚤려있진 않다 - dc App
rewritetime(clxuaruamynq)2022-12-14 19:58
답글
원자핵을 쪼갠 전자 양성자 중성자도 더 작은 입자로 쪼개짐. 쿼크입자. 이처럼 세밀하고 더 세밀한 입자들 사이의 거리때문에 몸에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는 것임.
익명(121.167)2022-12-14 20:09
걍 만화나 드라마 테세우스의 배나 보셈 그럼
익명(220.86)2022-12-14 18:34
생물학 교수님이 하시는 강연 듣다가 테세우스의 배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어요.
거기서 내가 나를 나라고 부를수 있어서 부품이 교체된 배도 같은 배라고 볼수 있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은 교체되고 있어서 같은 것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아니면 우리가 대상을 볼때 그것의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기 때문에 그것티 같은 배다 - dc App
이런거못함(gtxxglm7gejx)2022-12-14 18:35
답글
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네요
바뀐 부분이 전체에서는 사소하기 때문에 전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동일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독갤에서는 책이야기가 들어가야해요! 책 관련된 내용이나 부분을 넣어주셔야지 아마 글이 안짤릴거에요 - dc App
이런거못함(gtxxglm7gejx)2022-12-14 18:36
답글
나더 뭐로 밧는딘 모르겟는에 우리 세포도 많이 바뀌니까 테세우스 배도 그렇다 라는거 본거같음
비트겐슈타인과 크립키의 대립인데, 비트겐슈타인은 "유명사란 기술어구의 다발에 불과하다. 즉 ‘모세’라는 고유명사의 의미는 ‘물에서 건진 아이’, ‘호렙산에서 신을 벗은 목동’,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한 지도자’ 등 기술어구들의 종합에 불과하다. 만약 모세라는 인물이 성경에 기술된 것과 다른 삶을 살았다면 ‘모세’라는 말의 의미도 달라졌을 것이다." 라고 했고, 크립키는 "고유명사는 고정지시사다. 즉 일단 아이가 모세란 이름을 부여받은 이상 설사 그가 훗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지 않았다 해도 여전히 ‘모세’는 그 아이를 가리킨다"
라고 했는데, 내 생각엔 언어 화용론적 관점에서 어차피 "테세우스의 배"라는 정보와 "부품이 갈아끼워졌다"는 정보가 없다면 식별 불가능하므로, 결국 사회적 합의에 달려있는데, 그걸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는게 사회적으로 유익하면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겠지. 부품을 다 갈아끼웠어도 필요하다면. 우리는 이순신이 만든 거북선이 아닌 배를 거북선이라고 부르잖아.
한편으로 양자역학의 관점에서는 우리의 몸 전체가 구멍이 뚫려있는 상태이며 동시에 많은 부분이 계속 바뀌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철수를 철수라고 부르잖아.
오... 화용론과 의미론 구분을 잘 적어 놓으셨네... 댓글에 ㅊㅊ 기능 있음 추천했음.
좋은댓글감사띠
좋은 댓글인데 양자역학적으로 몸에 구멍 뚤려있진 않다 - dc App
원자핵을 쪼갠 전자 양성자 중성자도 더 작은 입자로 쪼개짐. 쿼크입자. 이처럼 세밀하고 더 세밀한 입자들 사이의 거리때문에 몸에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는 것임.
걍 만화나 드라마 테세우스의 배나 보셈 그럼
생물학 교수님이 하시는 강연 듣다가 테세우스의 배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어요. 거기서 내가 나를 나라고 부를수 있어서 부품이 교체된 배도 같은 배라고 볼수 있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은 교체되고 있어서 같은 것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아니면 우리가 대상을 볼때 그것의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기 때문에 그것티 같은 배다 - dc App
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네요 바뀐 부분이 전체에서는 사소하기 때문에 전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동일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독갤에서는 책이야기가 들어가야해요! 책 관련된 내용이나 부분을 넣어주셔야지 아마 글이 안짤릴거에요 - dc App
나더 뭐로 밧는딘 모르겟는에 우리 세포도 많이 바뀌니까 테세우스 배도 그렇다 라는거 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