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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에 애국심이란 무엇인가(5장)라는 챕터가 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읽게 됨

애국심이 "국가에 충성하여 개인이 희생하는 영광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치 않았기 때문임

애초에 우리나라를 사랑하지도 않음

나는 어떠한 소속감도 느끼지 않음

국가와 개인사이의 관계는 판매자-구매자간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봄

이 나라  땅안에서 권리를 보장받는 걸 세금을 내고 구매한거지
기타 다른 세들도 마찬가지로 서비스로 산거고.

이 이상의 다른 감정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함

개인주의자인 톨스토이도 나와 견해가 비슷함

애국심은 사악한 감정이라고 주장했음

국가가 존속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위적인" 감정

나도 이 애국심을 갖는 사람들을 시장에서 비유하면 호갱이라고 생각함

국가의 선동에 넘어가 무상으로 사들이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애국심은 피히테가 주장한 것과 유사한데
피히테는 애국심을 느끼는 대상이 특히 "언어"에 기반한 공동체(국가)라고 봤음

무엇으로 묶여진 집단을 공동체로 보는게 타당한지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안나옴 그런거는 민족주의관련 책을 봐야할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르낭이라는 철학자는 애국심은
"귀속되고자하는 자유로운 의지"라고 주장함

이 경우에는 애국이라는 단어 그 자체가 주는 의미와 조금 떨어진것 같지만 이 말은 맞다고 생각한다

르낭에게 "애(愛)"는 저 자유로운 가치에 대한 사랑임

사실 우리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게 선택한게 아니잖아

그냥 여기서 태어나서 돈내고 서비스를 이용한거지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에 어떤 소속감도 느끼지못하는게 이상한감정은 아니라고 본다

르낭에 따르면 자기의지에 따라 조직에 속할 수 있는데 나는 우리나라에 속하기 싫거든.

남녀갈등 ㅈㄴ심하고 문해력 ㅈㄴ떨어지는 가면갈수록 혐오 부산물의 시대가 되가는 나라의 일원이기 싫고, 강한나라 미국에  귀의하고 싶거든

국가보다 작은 집단에 소속감을 느낄수도 있고ㅇㅇ
꼭 국가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나옴




국가가 없으면 기본권이 보장되지않으니까 개인주의적 가치를 못 누리지 않냐? 라는 반박을 스스로 해봤는데, 지금이 일제감점기도 아니고 인권문제에 민감한 21세기에 이런 걱정을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

뭐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니깐 21세기에도 과거랑 똑같을 수도 있지

근데 또 흔히 말하는 애국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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