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를 이용해 유려하게 표현했으면 그거 보고 감탄하고 재밌으면 그만임
대체 왜 문학에서 교훈을 찾고 사상과 가치관의 기반을 찾는거냐
교훈이라면 그 사례가 발에 치이도록 널린 역사 공부를 하면 되고
사상과 가치관은 밥먹고 그거만 조진 철학자들과 사회과학자들이 있음
엄밀한 논리 전개하에 쓰여진 사상서 철학서도 이해못하는 사람이
그저 시 한 편 소설 한 편 읽고
일시적으로 고무된 감정으로 언행을 바꾼다고
특정한 사상과 가치관을 제대로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문학이 책이라는 고상한 매체를 통해서 그렇지 본질은 예술임
예술은 순수하게 즐기는 게 가장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