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 내 청춘의 빛, 내 맘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종-강. 혀 끝이 입천장을 따라 두 걸음 걷다 두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종. 강. 아침에 텅 빈 기숙사, 정류장에는 숟한 학생무리! 그것은 그냥 강의가 끝났다는 종강이었다.

그것는 끝, 그냥 끝이였다.

어느 계절이건 가릴것 없이 언제나 종강이였다.

학교에서는 멀고 먼 그것

명시상의 이름은 종강.

그러나 내 품에 안길 때는 언제나 사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