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과학적 해석이어서 낭만 따윈 전혀 없지만 그 당시는 씹상남자의 시대 또는 무지의 시대여서 처방에 쓰인 약들 현대적 시점에서 보면 가관이거든
당장 아쿠타가와만 해도 복용한 약이 아편 추출물+스트리크닌(독성 살충제)+옵탈슨 주사(비소와 스트리크닌)+바르비탈(수면제면서 아쿠타가와가 자살할 때 쓴 약) 이따위임
이러니까 죽을 때까지 신경쇠약, 수면장애, 위장장애에 시달리지ㄷㄷ
아무튼 약리적 관점에서 이런 사람들은 약물 부작용의 피해자로 봐야지 오로지 정신적 내부적인 문제로 자살했다고 봐야 하는 게 윤리적으로 맞는가?라는 주장이었는데 은근히 공감 가는 말이었음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해 우울증도 약으로 조절하잖나
근데 그건 근대 전부의 이야기지 문학가들만 해당하는건 아니지 않음?
그 전부 안에 문학가들도 포함이잖아
그것도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아쿠타가와의 자살도 보다시피 예술에 대한 개인적 절망으로 음독자살했다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이거든 작가를 극단적인 기로에 놓이게 한 건 예술에 대한 고뇌가 아니라 약이었다는 주장이겠지 이게 정답이란 게 아니라 단지 이런 해석도 있다는 거임ㅋㅋㅋ 나도 진지하게 믿지는 않지만 그런 관점도 있겠다 하는 거고ㅇㅇ
그럴듯하긴 한데 아쿠타가와의 경우 막연한 불안 이라는 짧은 말로 유서도 쓰고 나름 자살에 있어 개인이 의지적인 면을 보였으니 온전히 약물 부작용이라 볼수는 없을듯
근데 조선놈들은 자살 안했잖아. 일본놈들만 했지
폐렴도 예술병이라 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