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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에린 메이어, <컬처맵>


미국에서 태어나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서 전세계를 무대로 다국적 기업의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컨설팅을 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각 국가별로 상이하게 보여지는 8가지 지표를 제시한다. 


의사소통 : 고맥락 vs 저맥락

부정적 평가 : 직접적 vs 간접적

설득 : 원칙우선(연역적) vs 적용우선(귀납적)

조직관리 : 수평적 vs 수직적

의사결정 : 합의적 vs 하향적

신뢰구축 : 업무중심 vs 관계중심

반론제기방식 : 대립적 vs 대립회피적

일정관리 : 직선적 vs 탄력적


이러한 8가지 지표를 가지고 각 나라별 각 지표상의 평균적인 위치를 표시하여 서로간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 지를 확인해야,

다국적, 다문화적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편견에 빠지지 않은 채

훌륭하게 조화되어 업무를 해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러한 지표는 상대적인 것이어서,

비교적으로 수평적 조직관리 방식을 중시하는 나라더라도

네델란드나 이스라엘 사람이 보기엔 미국이나 영국의 조직관리는 거부감이 들만큼의 수직적인 면이 있는 것이고,

반대로  우리나라사람이 보기엔 미국이나 영국은 굉장히 수평적인 조직관리는 하는 나라인 것이다. 


이 책의 훌륭한 점은 각 나라가 채택하는 이러한 조직관리, 의사소통, 신뢰구축, 일정관리의 방식에

어떠한 절대적인 우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에 걸쳐서 그 나라의 환경에 맞게 형성된 따라서 그 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므로,

부자나라에서 왔다고 개도국 사람들 무시해봤자 사업은 엉망이 되고, 너만 바보이자 개새끼가 될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는 점에 있다. 


그런 면에서 무비판적으로 미국의 조직관리 커뮤니케이션 리더쉽 이론을 그대로 베껴다가

회사를 돌아다니며 소위 코칭이라는 걸 하고 다니는 개인사업자 양반들에게

반드시 강제적으로 읽어보게 만들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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