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이 고전 지식이라곤 쥐뿔도 없던 인간이
<일리아스>를 읽고 고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리스 영웅들의 서사에 전율할 수 있었던 건
천병희 선생님의 멋진 번역 덕분임.

계속 조금씩 읽어나가던 <일리아스> 천병희 선생님 역본을 그제도 읽었는데. 이제 막 고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오뒷세이아>도 읽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런 거장이 돌아가셨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일면식도 없지만 마음이 울적하다.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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