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정연한 추리소설말고 히치콕스러운
[질문/답변] 유명한 서스펜스물 책 뭐 있음?
익명(119.70)
2022-12-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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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 모리에
코넬 울리치(윌리엄 아이리쉬), 마거릿 밀러(로스 맥도날드 마누라), 대프니 듀 모리에. 작가로서 경지는 최고작 기준으로 모리에가 제일 나음. 울리치와 밀러는 공통적으로 구성이 탄탄하지 못해서 서스펜스로 흥미진진하게 옥죄어 들어가다가 기승전결의 결 부분에서 김이 팍 새버리는 약점이 있음. 모리에는 레베카 같은 모리에 최전성기 작품은 풀었다 조였다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탁월함이 있음
마거릿 밀러는 엘릭시르에서 나온 엿든는 벽과 내 무덤에 묻힌 사람 말고는 장편 번역 없고, 울리치도 엘릭시르에서 낸 환상의 여인, 새벽의 데드라인, 상복의 랑데부 3개에 다른 출판사에서 낸 검은 옷을 입은 여인하고 죽은자와의 결혼이 있는데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은 상복의 랑데부 성반전에 가까운 작품이고 죽은자와의 결혼은 등장인물을 압박하는 서스펜스 보다는 특유의 문체를 활용한 심리묘사에 중점이 맞춰져 있음. 모리에는 현대문학에서 낸 장편 4개에 절판된 새까지 장편 번역 5개인데 걍 다 봐. 최고작은 당연히 레베카임
선호하는 배경도 셋 다 다름. 울리치는 화려하면서도 음울한 대도시속에 외로운 개인, 마거릿 밀러는 부부를 중심으로 가정 스릴러, 모리에는 익숙한 장소를 떠나 일면식 없는 외지를 배경으로 풀어내는 이야기가 많음
레베카. 존재감만으로 작품이 진행됨.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