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연구>가 기술적 현상학, <이념들 1>이 정적 현상학에 속하고 상호주관성이랑 생활세계 개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건 후기의 <데카르트적 성찰> 이나 <위기> 라고 알고 있음. 후설 현상학 입문서를 한두 권쯤 읽었고(이종훈의 <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 자하비의 <후설의 현상학>) 이번에 후설 원전을 한두 권 정도만 읽으려고 함. 일단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 강의> 를 읽을 예정이고, 다른 한 권은 후설의 대표작을 읽고 싶은데, 입문서들에서 설명된 바에 따르면 후설의 <이념들 1>이 후기의 자신에 의해 많이 비판받기도 했고, 새로운 사유로 전환되기도 했더라고. 그런데 후설의 대표작 하면 <이념들 1>이잖아. 그래서 뭔가 고민이 됨. <위기>는 너무 두껍고, <성찰>은 내용이 안 끌리고...
<이념들 1>을 읽을 가치가 있을까? 후설의 후기 현상학과는 좀 다른 모습이 많으니 읽을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닐까?
(아, 그리고 번역 상태는 어떤지도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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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들 1은 확실히 중요한 책이긴 하지만 너무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하지만 너가 말하는 사유의 전환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됨. 자하비는 중기라 했을 듯한데 이남인은 이념들도 후기 철학과 같게 두었음.
이 글로부터 시간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이 댓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이남인 교수가 <이념들 1> 도 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두었다"고 하셨는데,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 링크의 작성자에 따르면, 이남인 교수는 "후설의 초중기 현상학과 후기 현상학을 구분하여 후대 철학자들이 후설에 대해 제기하는 비판이 오직 초중기 현상 - dc App
학에만 적용된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서 작성자는 그 구분이 "지나친 단순화로 보인다"고 비판합니다. 문제는 이남인 교수님이 '후대 철학자들이 <이념들 1>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후기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있는데, 이것과 님이 "이남인 교수가 <이념들 1>도 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두었다" 고 한 점이 충돌한다는 것입니다. 이 - dc App
것이 저의 독해적 오류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남인 교수가 <이념들 1>을 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출처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dc App
https://forum.owlofsogang.com/t/topic/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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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노트가 있는데 함 찾아볼게요.
일단 말해야 할 것이 있는데, 만일 저 링크에서의 분이 무슨 말을 한다면 거의 그분 말이 맞습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후설의 1차저작 중 하나만 고르려고 하는거네? 그러면 당연히 위기가 더 중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