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생명연습이 어떤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규정하고 싶진 않아.
왜냐면 나부터가 그걸 모르고, 이해하지 못 했거든.
그저 막연히 이 책은 이런 걸 뜻한 책이 아닐까 싶은 애매한 느낌만이 있고 지금부터 적을 것은 모두 그런 애매한 느낌일 뿐이니 이 글만 읽지말고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래.
사실 처음 읽을 때는 아무것도 이해 못 했어 제목이 생명연습이란 것도 이해가 안 갔거든. 그냥 이 책은 천재가 썼구나, 싶은 막연한 느낌만 받았고 이해가 되지 못 해 안개같은 뿌연개 생각을 가리는 거 같아서 솔직히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는데 두번 읽으니깐 그나마 가시더라.
책은, 정말 말 그대로 생명이 연습을 겪는 이야기야
물론 말 그대로 생명은 아니지 생명이 연습을 겪을 수는 없으니깐 굳이 치자면 가치관, 주관, 세계관, 즉 '자아'가 연습? 이라고 해야할지 '일'들을 거치는 모습을 보여줘.
대표적인게 주인공의 형과 어머니의 갈등 그 사이에 끼인 '나'와 누나.
사랑과 꿈 두개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남자
선교사, 만화가 등등
첫회차에선 그 이야기들 속에서 주인공의 감상이 재밌었지만, 동시에 작가가 이 이야기들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이해가 안 갔는데
두 번째 읽으니 이 이야기들 자체가 개개의 생명들의 연습이고 그것이 작가가 보여줄려는 그런 게 아니였을까 싶더라고.
그래서 하나의 가치관을 치열하게 형성중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어. 정말 말 그대로 연습에 대한 각종 고뇌가 나오거든.
다만 정말로, 정말로 아쉬운 점은 '연습' 이후에 어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정말 아깝더라 그것도 나왔으면 정말로 좋은 작품이었을텐데,,,
이상 소감이야
동기는 좀 웃기지만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함ㅋ
ㄴ 그러게 쓸 생각 전혀 없었는데 이걸 이런식으로 쓸줄이야 ㅋㅋ 칭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