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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어렴풋이 읽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읽으면서 장면 하나하나가 새록새록 떠오르네
겨울에 꺼내볼 만한 소설이 늘었음...
개인적으로는 눈길 장면보단 마지막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
날 맑은 겨울의 눈 부신 정경 같은 게...
같이 실린 단편들도 대개 좋은 느낌
<키 작은 자유인>이랑 <줄광대>가 제일 기억에 남음
<키 작은 자유인>은 연작이라는데 한 번 다 읽어보고 싶다
이청준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이 책은 서정적인 것만 모아놓은 건가? 싶었음
전체적으로 관념적인 면보다는 서사가 장면 속으로 스며드는 면이 두드러지는 듯
다른 단편들은 다른가?
가볍게 읽었지만 읽고 난 뒤 기억들은 가볍지 않더라
좋았다는 뜻임
다음엔 뭐 읽을까
흠...어릴땐 좋았는데 제금보먼 좆같음
어떤 부분이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