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닐까? 문학을 읽다 보면 노래하는 것처럼 문장에서 말의 리듬이 시종 느껴지곤 하지
물론 서사가 충분히 매력을 담당하지만서도 한편으로 말의 리듬과 또 흔히 시의 말미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격정이라든가 하는 요소에 그것이 충분히 호소력을 갖고 있음에도 나는 소설 싫어요 혹은 글 읽는 자체가 지루해요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분명 소설독자는 내 생각에 언어 리듬에 자신도 어쩔 수 없는 타고난 관심이 있고, 열린 귀를 갖고 특화된 존재들로 보이는데
머 그런것도 있지만 소설 싫어요 하는 사람은 좀.. 이상한 강박을 가진 사람이라고 봄. 굳이 싫어할 필요까진 없거든. 어필하는거지 이정도로 이성적인 나 이렇게. 실상은 누구보다 뭐에 홀린 상태고.. 그런..
예전에 조선 사대부들이 뭐 픽션은 고사하고 표현조차 예쁜 표현이나 멋진 표현 쓰면 자신의 그런 '뭔가에 홀리지 않는' 신념에 어긋난다고 괜히 배척하고 싫어하고 한것처럼 그 핏줄이 아주 직계로 내려온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더
그래서 제임스 조이스 사랑하시죠?
번역으로는 잘 안느껴지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