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장문 비평 써보고 싶었는데, 다른 책 읽느라 시간도 없고 이광수 다른 작품도 읽어본 적 없어서 계속 미루고 있음
여러모로 무정은 (어쩌면) 걸작이 될 수도 있었던 비범한 실패작이라고 기억하고 있음.. 하루키와 더불어 언젠가는 반드시 쓰고 싶은
댓글 8
난 무정 그냥 재미가없더라
익명(125.249)2022-12-29 20:40
우리 가야마상 작품 모독하지 마!
익명(175.198)2022-12-29 20:46
이미 그냥 역사적 텍스트임
익명(61.72)2022-12-29 20:58
답글
문학적 가치가 있다기보단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기에
익명(61.72)2022-12-29 20:59
군대서 읽었는데 무정하면 아직도 된장찌개의 구더기 골라내는 장면이 기억남. 조센의 미개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가야마 상...
익명(175.223)2022-12-29 22:18
제목 때문에 유정이랑 페어로 묶이는데 유정도 여전히 작품은 서툴지만 그래도 감정선은 ㄹㅇ 잘쓴 소설임. 무정하고 묶일 레벨이 아니라고 생각. 사제지간이며 부녀 관계며 남녀 관계인 상황 설정도 그렇고 놀라울 정도로 순박하고 애절한 그 감정선이 ㄹㅇ 임. 확실히 후기작이라 그런가
익명(59.14)2022-12-29 22:26
답글
읽은지 오래 됐는데 아직도 달밤에 원산 명사십리였던가 소나무 숲을 밤길에 둘이 걷던 장면을 못 잊음. 정말 작품속에서 유일하게 단 둘이 아무 허물없이 같이 있던 장면이라. 심리 묘사도 오졌던 걸로 기억함
난 무정 그냥 재미가없더라
우리 가야마상 작품 모독하지 마!
이미 그냥 역사적 텍스트임
문학적 가치가 있다기보단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기에
군대서 읽었는데 무정하면 아직도 된장찌개의 구더기 골라내는 장면이 기억남. 조센의 미개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가야마 상...
제목 때문에 유정이랑 페어로 묶이는데 유정도 여전히 작품은 서툴지만 그래도 감정선은 ㄹㅇ 잘쓴 소설임. 무정하고 묶일 레벨이 아니라고 생각. 사제지간이며 부녀 관계며 남녀 관계인 상황 설정도 그렇고 놀라울 정도로 순박하고 애절한 그 감정선이 ㄹㅇ 임. 확실히 후기작이라 그런가
읽은지 오래 됐는데 아직도 달밤에 원산 명사십리였던가 소나무 숲을 밤길에 둘이 걷던 장면을 못 잊음. 정말 작품속에서 유일하게 단 둘이 아무 허물없이 같이 있던 장면이라. 심리 묘사도 오졌던 걸로 기억함
결말에서 꼬라박는다는 점부터 명작의 조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