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히 지칭할수 있는 사회적 정치적 이슈같은게 아니라
각자 마음 한켠에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결국엔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그런 종류의 것이라고 생각
예를 들면
과학이 한창 눈부시게 발달하면서 종교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는 과도기적 시대에
그 사회의 사람들 개개인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 즉 과학이 진짜 인류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줄수 있을까 하는 고민 같은것
뉴스를 봐도 알수 없고, 교육을 받아도 알수 없지만
소위 작가의 통찰력이라고 할수 있는, 사회에 깔린 전반적인 분위기를 캐치해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부분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능력을 말하는 거라 생각
그걸 시대적 맥락을 읽어내는 능력이라고 볼 순 있어도 국가적인 상황으로 풀어낼 수가 있는 부분인가
근데 나는 그 둘을 구분 지을 수 없다고 보는 게, 결국엔 그 시대적 분위기나 막연하게 느끼는 흐름이라는 것이 구체적인 사건이나 이슈로 구체화되는 것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