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좀 어이없지요; ㅠ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와서요.

사실 군대 있을 때 연등시간에 읽은 책인데

표지를 전부 벗겨놔서 도통 제목을 모르겠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내용은 내전국에서 자유를 찾아 프랑스로 밀입국하려는 남자와, 종착역에서 내연 관계에 있는 경찰 상사를 만나러 가는 경찰 간부 후보생(여성)이 만나 기차 안에서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여자는 정, 반, 합 논리구조를 통해 자기 생각을 풀어내구요(제 말이 아니라 소설 내용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정 : —- 반: —-  합: —— 이런 식으로) 젊은 여자지만 좀 딱딱한 헤겔 철학의 신봉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남자는 큰형인 족장의 죽음을 뒤로 한 부족장격 인물인데 기품이 있고 많이 배운 사람이지만, 지금은 학살과 억압을 피해 ㅡ랑스행 기차에 숨어 탄 사람입니다. 특이한 옷을 입고 있는데 바로 입으면 정장처럼 되지만 뒤집어 입으면 셔츠처럼 되는 윗옷입니다. 이걸로 재치 있게 검표원을 따돌리지만...

제가 기억하는 건 이 정도입니다
작가는 여성 작가이고, 약력에 그녀의 대표작으로 <나의 아버지>가 있다는 정도가 기억나고 이름은 통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