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9788972916390.jpg

이 책은 믿고 읽는 과학 저술가이자 물리학자인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의 책이다.
정직한 제목답게 이 책은 인류가 황야의 수렵 채집인에서 시작해 양자 역학이라는 위대한 개념을 발견해나가기까지
그 중간 중간 이정표 삼을 만한 인류의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나 개념의 발전을 과학자들의 생각이나 혹은
여러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물리학자이긴 하지만 물리학의 이야기뿐만아니라 화학이나 생물학, 천문학 같은 과학의 전반적인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믈로디노프 특유의 친절하고 쉽게 풀어주는 서술 덕분에 전반적인 과학사를 어느 책보다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이 책의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문과정도의 과학을 배운정도라도 쉽게 이해가 가능할 듯싶다.
하나만 더 좋은 점을 말하자면 과학책인데도 에세이 같기도 한 사람 냄새가 나는 과학책(?) 이라는 표현도 할 수 있을것 같다.

책의 유일한 단점은 까치 출판사 특유의 어설퍼보이는 표지뿐으로,
과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싶거나 본격적으로 과학책을 읽어보고자 하는 과학 입문자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