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배우고 관심 안 가지는 고대 그리스어 문헌들을 번역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죄다 쉽게 풀어쓰다 보니 철학서는 정확성이 떨어졌고 서사시는 예술성이 적어지지 않았냐?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솔직히 시보단 소설같지 않냐?
적어도 김남우역 아이네이스 정도로 번역해야 좋은 번역시라 할만하지 않냐? 물론 라틴어 번역이 고대 희랍어보다 쉽다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아무튼 천병희 선생님을 번역 실력으로 칭송하기보단 고전 번역의 기초를 다져주신 분으로써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머 일단 선례가 생겼으니까 다음 누군가가 모자란 부분을 메꾸겠지
한문 공부해서 중국 고전 번역하는 것도 힘들 텐데 전공도 아니면서 생소한 그리스어 공부해서 고전 수십 권 책까지 낸 게 놀랍다
애초에 고전그리스어 전공이 있나? - dc App
철학
하지만 이게 끝이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ㅠㅠ
왈레웃 같이 3글자로 함축시켜서 운율 살리는 노력과 시도 자체는 높게 평가하고 싶은데 주석이 한페이지 반 이상이어도 나 같은 비전공자나 보통 사람은 솔직히 읽기 좋은 번역은 아닌거 같은데;;;
그딴거 다 제치고너무 마이너 언어라.. 한 인간의 한계라 봐야지.. 시간 지나고 천병의 쌤 유지 이어가는 사람들은 점점 더 좋아지겠지 응원하자 - dc App
철학서는 전공자 번역이 낫겠지만 문학 번역은 앞으로 능가되기 어려울 듯. 천병희 선생님 문장력이 탁월하고, 문장력 면에서는 아이네이스도 전체적으로 김남우역보다 천병희역이 훨씬 낫던데? 요새 비극 새로 나오는 것들도 문장력 면에서 천병희역에 미치지 못하고. 의역하는 경향이 아쉽지만 문장력 자체는 넘사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