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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는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었음

예배당에서 종단이 만나는 파트는 그냥 최고였고

근데 후반부터 화자가 내뱉는 쓸데없는 첨언이랑 현학적인 뻘소리

이별 후에 갑작스럽게 후닥닥 끝나버리는 전개는 맘에 안들었음

그동안 달려온 내용에 비해 소설의 마무리가 거의 기억에 안 남더라..

몬가 후반이 너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