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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현 에치고유자와 혼자 갔을 때 설국 안 챙겨가고 옐리네크 피아노 치는 여자 들고 가서 읽음. 

하지만? 혼자서 엉망진창 마셔보자, 하고 유카타 차림으로 탁자 곁에 앉아서 병 사케와 함께 술독을 시도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조져져서 제대로 못 읽음. 하하…거짓말?

다카한 료칸(설국 집필했던 숙소) 요샌 모르겠는데 밤에 설국 영화 틀어줌. 자막은 없지만 설국 읽은 독붕이라면(거기다 료칸 찾아갈 정도면) 줄거리 다들 아니까 뭐..아무튼 혼자서 커피 우유 홀짝거리면서 봤던 기억이 있음…술 마셨다간 다음날 아침에 추하게 유카타 입고 입 돌아간 채 발견됐을수도

아무튼 다음 여행은 봇치더락 배경인 시모키타자와가 될 것. 

츠타야 서점도 들러야징. 보니까 둘 다 시부야 쪽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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