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하고 책 이야기 하는데 어느 소설 작가를 좋아하냐고 묻길래 카프카와 카뮈 좋아한다 그랬어카프카는 그렇다 치더라도 카뮈는 그냥 철학자지 그게 무슨 소설 작가냐하길래 괜시리 내 안목이 이상한가 싶어서 속상하더라 물론 문장을 수려하거나 아름답다는 느낌은 아니나 실존 철학을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서술하면서 기승전결(이방인 특정) 좋았다고 생각했는데…카뮈가 소설가로선 가치가 정말 없을까??
나보코프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맞다하면 아랍인처럼 쏴죽여라
갑자기 나보코프??
나보코프가 싫어한 작가 중 하나가 카뮈
그 자리에서 반박을 하거라
말씨름을 직접하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그러러니했어….
그 분이 생각하는 '소설로서의 가치'가 무엇인지 궁금하긴 하네…뭐 미시마나 마르케스 좋아하시려나 - dc App
흠 폭풍의 언덕하구 설국, 마담 보바리 좋아한데
그분은 그냥 소설다운 소설을 좋아하시는것 같기도 - dc App
그런거 같기두…
막장 스토리 베이스에 잘 만든 문장들 얹은 그런 - dc App
솔직히 이방인도 막장이면 막장이긴 한데 나열한 소설들이랑 결이 많이 다르긴 하지
일단 그 분이 좋아하시는 건 사랑과 관련된 막장… - dc App
철학자냐 소설가냐 고르라면 소설가로서 더 가치있다고 생각함
오 그래?? 어떤 이유에서??
실존주의, 부조리철학안에서만 유효하다 생각하지 않기때문
노문상 받고 세문집에 있는 작간데 너가 아니라고 해서 그게 아닌게 아니라고 해주면 되지 왜 말을 못해
그러게다… 상대가 강하게 말하니깐 말을 안하게 되더라고..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건 부정은 못하겠워
총으로 쏴죽이ㅣ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일단 카포티, 챈들러, 헤밍웨이, 존 르 카레 이쪽은 별로 좋아할거 같진 않더라
단적으로 이방인은 내용 뿐 아니라 문체 스타일도 중성적 화자니 뭐니하면서 당대 문단에 흔적 꽤나 남긴 작품인데 너무 모르시네
햇볕은 쨍쨍
총 3방 쐈어야지 - dc App
탕 탕탕탕탕
카뮈는 자신이 철학가가 아닌 소설가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