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공부에 시달리고 질려버려서?
[일반] 한국인이 책 안읽는 이유가 뭐 같냐
익명(223.33)
2023-01-05 01:47
추천 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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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가 없어서
소탐대실식 일처리 때문에 퇴근하면 글을 읽고 생각할 정신이 남아나질 않음
노동시간이 많아서
한글로 책을 만들어놓으면 가독성 시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뇌가 쉽게 피곤해짐. 획이 안으로 들어갔나 밖으로 뻗었나 말려있나 둥근가 각진가 이런 걸 잘 봐야함. 알파벳처럼 대충 쓱봐도 a와 s와 d가 쉽게 시인되는 식의 글자가 아님. 초성 중성 종성을 모아쓰기로 사각형 안에 집어넣기도 했고. 그리고 한국어는 문장성분의 배치가 자유롭고(문법구조에 의해 배치할 위치가 딱딱 정해진 언어가 아님) 복잡한 조사, 어미 등을 주렁주렁 달아서 문장성분을 구별하는 언어라 경제적 기능적이지 못함.
핑계가 많아서
22222 학창시절 공부 하지도 않은 넘들이 무슨 공부에 질려ㅋㅋ
재미없고 지루하니까
사회 분위기가 독서를 요구하지 않음 (출세하는 데 필요한 책은 제외) 역사적으로 사상의 변방이기도 하고 전후 실용주의만 발달했지
학생 기준으로 틱톡, 유튭, 릴스. 이런 것들은 딱히 생각이란 걸 안 해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 뇌에 쑤셔 박히는데 매일 저런 매체만 접하다가 책을 보면 글자를 자신의 상상으로 구체화시키는 것조차 버거워 하더라고 내 주변 한정일 수도 있는데 중고등 애들한테 물어보면 얘네들은 그냥 상상하는 것조차 힘들어함 가만 보면 얘들은 이미 인터넷의 노예임
글자를 ㄹㅇ 글자 자체로 읽기만 함 이런 이미지적인 상상 자체를 안 하다 보니까 극단적으로는 사과를 떠올려봐! 했을 때, 사과의 형상이 아니고 '사과' 글자 자체를 떠올리는 애도 있음
자극적인 오락거리가 널려있고 책값이 너무 비쌈
다른 재밌는게 많고 책 사거나 빌리기도 귀찮으며 비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