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현대소설, 현대미술, 현대예술을 감상하지 않으면서

작가하겠다, 예술가 하겠다 하는게 참 모순이라는 생각이 듬.


정확히 얘기하면 "동시대 예술을 감상하지 않고, 할 줄도 모르면서

21세기 동시대 예술가" 가 되겠다 라는 말이 어불성설..

그냥 취미활동, 사생팬활동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겉절이, 현대미술을 좀 많이 감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근대문학, 미술만 빠는 것도 부질없지 않나 싶음.


만약 자신이 너무 오래된 예술작품만 감상하는데

그런 작품을 현대에 쓰고 싶다. 라고 한다면 그건 이뤄지기 어려운 목표.

세르반테스는 세르반테스의 시대가 있었고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의 시대에 있었고

도스토옙스키는 도스토옙스키의 시대에 있었고

벨라스케스, 모네, 피카소는 각자의 시대가 있었던 것.


100년 이상 지난 작품은 단순히 취미 선에서 감상되어야 하지

어떤 심오한 의미를 다시 씌우는 순간

현대인의 예술감상 태도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 같음.


근대, 근대이전 작품을 물고 빨게 아니라

한국 현대 소설들을 좀 감상할 필요가 있다는 걸 절실히 느낌

보면 병신같고 가볍고 지랄맞는데

사실 그게 동시대의 모습이 아닌가.


한국 젊은 현대 작가들 작품 추천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