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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은 과연 나쁜것일까. 이 세계는 혼돈에 지배당하고 있다. 인간이 아무리 애써서 질서를 세우려 해도 또다른 혼란들이 계속 찾아온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모두 포기 해야할 수 밖에 없는 걸까. 데이비드 조던은 세계의 괴롭힘에도 꿋꿋이 곧게 서있을 수있었다. 외세의 흔들리지않고 자신의 질서를 추구 할수 있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찾기위해 그의 행적들을 따라간다. 도대체 세계의 부조리한 방해에도 그렇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것인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러나 저자 그녀가 조던에게서 찾아낸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타자에 대한 무시였다.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고 그 신념에 방해되는 의견들과 사람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저 아래로 짖누르는 방식이였다. 이러한 방식은 절대 옳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질서가 아니라 계급을 부여하는 사다리 였다. 혼돈으로부터 달아난 곳에 이 있던 것이다. 결국엔 혼돈에서 벗어날수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그냥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 혼돈이 지배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의 악행일뿐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이것을 개인에게로 축소 시키고 싶다. 세계의 부조리함들, 마음의 혼란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만약 벗어나서 안정됨을 느낀다면 그것은 무언가 뒤틀리고 잘못 되었음을 의미한다. ,마음의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조던이 질서를 위해 부적응자를 지목한것 처럼 우리는 아직도 어류를 지목 함으로써 세계의 사다리를 만들고있다. 어류또한 존재 하지 않는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지배의 정당화를 위해 희생시키는 것뿐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가 여전히 이 세계의 사다리를 허물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 시켜준다. 신이 죽고, 왕을 몰락시키고, 노예들을 해방 했음에도 인간이 만든 사다리는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여전히 느끼는 차별들은 이렇게 인간의 오만한(혹은 악의가 있는) 사다리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받아들여야한다. 이 세계가 혼돈임을. 그리고 그 혼돈속에서 계속 헤엄 칠수밖에 없는 것이다. 살아남기위해 발버둥 칠수밖에 없다. 질서는 허상임을 깨닫고 혼돈이 진상임을 받아 들인다면 이 세계를 더욱 진실되게 바라볼수있을것이다. 그것이 곧 실체를 향한, 올바른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