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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적으로 '물고기'란 없다. 정도만 알고 있었음.


제목만 보고 분류학 글인줄 알고 샀는데 에세이더라.


기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음.



이하 내용 정리.


'삶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 현재를 그대로 느끼며 살아라.'는 가르침에 붙잡혀 사는데, 본인 삶에 불행한 사건들에 짖눌림.


자신과 같이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믿으면서도 불행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데이비드 스타 조던에게 매료됨.


그의 자취를 좇으며 그럴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 봄.


원동력의 정체는 낙관적 자기기만과 종교적 신념이었음. 초월적 가치를 믿고 있던 것임.


심지어 그가 믿는 초월적 가치 때문에 누군가를 독살하고, 우생학을 전파함.


그가 전파한 우생학의 희생자를 만나러 가서, '개별적 삶의 의미'를 발견함.


또, 데이비드가 믿는 초월적 가치에의 공헌은 '물고기가 하나의 분류가 아님'이라는 사실을 통해서 부정할 수 있음.



데이비드가 영웅시되다가 추락하는 게 굉장히 재밌었음. 


뒷 부분 정리가 좀 모호한 게 다시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