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메시지를 담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고,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
나는 이 말이 영화나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통하는 말인 것 같아.
아무리 그 메시지가 중요하고, 또 새로운 충격을 주는 메시지라고 해도 문학 작품이 재미있는 느낌,
신선한 느낌,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이 없다면 그 작품은 과연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이런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담론을 일으키고 싶었다.'
'우리 사회, 우리 시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쓴 작품이다.'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나에게 있어서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것이었다.' 등등
그렇지만 문학이 예술의 한 분야인 이상, 작가의 의도나 메시지, 작품의 주제가 문학이라는 예술의 심미성이나
창의적인 면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다시 말해, 캐릭터나 서사가 진부하고 창의성이 없더라도
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중요하므로, 이 작품은 좋은 작품이다라고 말하는 게 안 좋은 거라는 말이야.
1984, 동물농장, 멋진 신세계 아니, 아예 걸리버 여행기처럼 사회를 대놓고 까는 듯한 소설들도 읽다 보면
그 소설의 세계관이나 사건, 등장인물들에 매료되기도 하는데, 최소한 이 정도의 장치와 무대는 갖추고 있어야
사회 비판의 메시지와 문학이라는 예술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되더라고.
갑자기 생각나는 김에 쓴 글이라서 주절주절 나불거렸는데... 그래, 갑자기 드는 생각들이었어....
앞으로도 좋은 책 읽고 좋은 작가들을 찾아다녀봐야겠어.
재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맞아 재미가 있어야 돼. 독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어야지
“메세지를 원하는가? 그러면 우체국에 가서 전보를 쳐라”-프랑수아 트뤼포
알랭 들롱이 말하길 봉준호가 "영화는 메시지를 담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고, 그 자체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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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런 듯. 독자를 붙잡고 강제로 보여주거나 들려준다기보다, 독자가 '어?'하고 궁금해 하면서 그 자리에서 자기도 모르게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더 깊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저말 개소리라는 건 공산당 극작가들 영화 보면됨 잘쓰면 메세지가 이김. 애초에. ㅋㅋㅋ 사회주의 방법론이 예술을 도구화 하는 거고 성공 적인수준이됨. ㅋㅋㅋㅋ 근데 뭔 영화 만의 무언가 타령이노 ㅋㅋㅋㅋ 그냥 못만들고 못쓴거지
아주 예전부터 대동소이하게 각분야에 다 있는 말인데 봉준호가 했다고 인터넷에서 감명받은 애들 많노 음악이나 문학이나 시나 역사학이나 다 그 자체로 존재의의가 있는거
기본적으로 호소력이란걸 가춰야 한다~
요즘에 누가 메시지 보냄? 카 톡하지
그래서 예술은 알맹이보다 껍데기가 중요하다
페미 작품들이 꼭 이렇더라. 서사도 일차원적이고 캐릭터들도 평면적이라 노잼인데 '사회적 메시지, 담론, 미러링' 온갖 헛소리 붙여서 광고함
난 반대로 메시지가 아니라 문학작품은 심미성이 다라고 생각함. 문장딸 존나 치라이거야
예술 자체의 아름다움이라는게 의미있는 말인지 모르겠음 ㅡㅡ 예술이 세계와 독립된 무언가도 아니고
걍 재밌으라는 뜻 아닌가 메세지가 좋아도 재미가 없으면 예술로써는 구리다로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