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넷에서 나온 형이상학 서설 앞부분에 있는 초월철학이란 말에 대한 부분을 읽고 카울바흐의 개론서를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칸트 입문에 확실히 더 도움될듯
[결국 칸트의 초월철학은 '현상 실재론'으로 귀착하는데, 의식의 초월성의 대상 규정적인 자발적 성격을 중심에 둘 때는 '초월철학'이라고 하고, 이 의식의 초월성이 감각 가능한 대상 세계에 대해서만 유효하며, 그것을 넘어서면 무의미하다는 점을 염두에 둘 때는 '초월적 관념론'이라고 하며, 또 이 현상의 세계를 한낱 관념 체계로 보는 전통적 관념론을 논박하면서 현상 세계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실재하는 세계임을 강조하고자 할 때는 '경험적 실재론'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리고 형이상학 서설에서 칸트가 직접설명하는 비판서 전반에 깔린 의도(새단어를 사용하는거)를 머리에 박고 가는 것과 그러지 않는게 얼마나 큰차이인지 실감함. 심지어 내가 읽은건 개론서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독자수준과 설명범위의 문제로 카울바흐의 개론서의 난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어보기이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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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서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