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보통 니체가 좋아하는 말이긴한데 니체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대철학 빠는 지식인같은 사람들이 "음탕하고 비도덕적인 부르주아 문명에 대항할 정신적 귀족주의의 도래가 필요" 이런 말들 하잖아
도데체 정신적 귀족주의가 뭐임? 약자를 돕고 강자에게 맞서려는 것도 그 안에 포함되나?
댓글 7
잘모르는데 저 문장 맥락을 보면 부르주아 새끼들은 껍데기만 귀족이지 정신적으론 음탕하고 비도덕적인 개돼지라는 거고 그 반대부에서 정신적 귀족주의니까 정신적으로 품격있는 사람이란 뜻이겠지 즉 깨어있는 사람들
깐뜨(39.115)2018-09-24 14:29
어디서 듣기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도덕을 세워 밀고 나가는 것' 이러던데 여기 따르면 칸트나 붓다도 귀족적이라네
레젶(edg001120)2018-09-24 14:32
말이 다 다르니 뭔지 모르겠다. 염세주의적이고 초탈적인 태도가 현세를 등지고 이상을 좆는 것이니 귖ㄱ적이란 말도 있고
레젶(edg001120)2018-09-24 14:34
황야의 이리에서 나오는 각성 이전의 주인공이 그런 느낌 아닌가
형이상학적(nomeansno)2018-09-24 14:34
걍 나쁘게 살지 말고 착하게 살라는거 아님?
★(221.139)2018-09-24 15:58
니체가 말하는 귀족이란 건 계속해서 자신보다 높은 걸 넘어서려는 사람들을 의미함. 어떤 가치에 매달려 순종하는 것과는 반대로 스스로가 가치판단을 해서 행동하는 이들임. 반대되는 건 노예임. 도덕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 니체는 이런 노예적인 것을 경멸함.
익명(211.110)2021-11-17 02:53
답글
노예적인 것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기독교적 도덕임. 약자를 돕고 강자에 맞선다. 만약 이게 약자는 선이고 강자는 악이라는 통념에서 나온거라면 니체는 그거 매우 싫어했을 거임. 니체의 주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약하고 비루한 사람들을 도와야 하고, 강하고 권력있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기독교적 도덕이 그렇게 가치를 전도했기 때문이라는 거. 사실 강하고 권력있고 귀족적이고 뭐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음. 다만 여우와 신포도처럼 그냥 자기가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미움이라고 설명하는거.
잘모르는데 저 문장 맥락을 보면 부르주아 새끼들은 껍데기만 귀족이지 정신적으론 음탕하고 비도덕적인 개돼지라는 거고 그 반대부에서 정신적 귀족주의니까 정신적으로 품격있는 사람이란 뜻이겠지 즉 깨어있는 사람들
어디서 듣기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도덕을 세워 밀고 나가는 것' 이러던데 여기 따르면 칸트나 붓다도 귀족적이라네
말이 다 다르니 뭔지 모르겠다. 염세주의적이고 초탈적인 태도가 현세를 등지고 이상을 좆는 것이니 귖ㄱ적이란 말도 있고
황야의 이리에서 나오는 각성 이전의 주인공이 그런 느낌 아닌가
걍 나쁘게 살지 말고 착하게 살라는거 아님?
니체가 말하는 귀족이란 건 계속해서 자신보다 높은 걸 넘어서려는 사람들을 의미함. 어떤 가치에 매달려 순종하는 것과는 반대로 스스로가 가치판단을 해서 행동하는 이들임. 반대되는 건 노예임. 도덕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 니체는 이런 노예적인 것을 경멸함.
노예적인 것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기독교적 도덕임. 약자를 돕고 강자에 맞선다. 만약 이게 약자는 선이고 강자는 악이라는 통념에서 나온거라면 니체는 그거 매우 싫어했을 거임. 니체의 주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약하고 비루한 사람들을 도와야 하고, 강하고 권력있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기독교적 도덕이 그렇게 가치를 전도했기 때문이라는 거. 사실 강하고 권력있고 귀족적이고 뭐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음. 다만 여우와 신포도처럼 그냥 자기가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미움이라고 설명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