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평론가마저 못되면 독갤러가 됨
[일반] 시인이 못되면 소설가를 하고 소설가를 못하면 평론가
익명(118.235)
2023-01-10 21:05
추천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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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같은 짧은 글 쓰기가 더 쉽제
보통 독붕이가 심심해서 평론가가 되는 케이스가 많긴 함
독갤러도 못되면 어캐해야함?
ㅜㅜ
내가 순사였으면 백석 대가리 밀어버림.
공감.백석은 머리빨이다
앞뒤 안 맞는 단어나 늘어놓아서 그 의미가 하나로 귀결될 수가 없는 시는 문학의 수치. 물론 사람 마음이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진 않았기에 언어로 포착하고 전달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소설이나 에세이 같은 산문도 어느정도 시적인 면을 가질 수밖에 없겠지만 굳이 그걸 시로 표현하려는 건 이중의 덫을 놓는 것과 같음. 말이 안 되는 단문으로 많은 것을 묘사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많다는 게 개탄스럽다... 시인에서 학자로 지성사의 전환이 일어난 건 필연임. 심오한 것을 제대로 묘사하려면 학술논문같이 긴 산문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