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몇 년 뒤에 후설 자신에 의해서도 비판되었고 완성된 후설 현상학의 전모를 봤을 때 그 모습이랑도 많이 다르고 1권은 논리철학의 한 책으로서 읽을 만하다고 쳐도 2-1권이랑 2-2권은 전공자가 아니면 읽을 필요가 없지 않음?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1>도 후설 현상학의 완성된(엄밀하게는 그렇지 않지만) 전모에서 봤을 때는 (후설에게서든 후대에게서든 그 책이 많이 비판되었고 후설이 입장을 바꾼 부분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어도 그 책은 초월론적 현상학의 기본형으로서 간주가 가능하잖아.
그런데 <논리 연구 2-1, 2-2>는 이후의 중후기 현상학에 비해 더 심리학적으로 보일 뿐더러 후설 자신도 그때의 현상학을 기술적 현상학이라고 말한 것처럼 중후기의 그런 초월론적 현상학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잖아? 형이상학적인 걸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고.
정리해서, 내 말이 뭐냐면: 후설의 현상학의 전모를 파악하겠다고 그의 저서들을 몇 권 읽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사람이 <논리 연구 2-1, 2-2>를 읽음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고, 그걸 읽는게 후설 현상학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나 있을까 하는 물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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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긴 했음? ㄷㄷ
안 읽어봐서 물어보는 거임.. - dc App
내용은 아는데 그 책을 직접 읽을 필요가 있냐는 거였음.. - dc App
윙?, 먼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