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99d30f4be



"도서정가제는 다른 시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격 할인 금지를 오직 책에만 적용합니다. 이는 직업의 자유, 예술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는 것입니다."(헌법소원 청구인 측 이재희 변호사)


vs


"도서정가제가 달성하려는 문화 국가 원리의 실현과 경제 민주화 달성이라는 공익은 청구인이 침해받는 사익보다 더 중요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 측 우원상 변호사)




"도서정가제는 종이책과 인쇄술을 바탕으로 사상이 유통되던 시대의 제도"라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현시대에 도서정가제가 신인 작가를 발굴·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 의문"(참고인 윤성현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


"도서정가제는 다른 나라에도 유사 사례가 많은 제도로 중소형 서점 보호뿐만 아니라 출판사·저작자에 최소한의 수입을 보장해 도서의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목적"(문체부 측)


"도서정가제는 가격이 아닌 콘텐츠 경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제도로 많은 비영어권 문화 선진국이 채택한다. 가격 경쟁에 취약한 이해관계자를 보호함으로써 다양성이 증진될 수 있어 소수 언어권인 우리나라의 학문과 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