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때 재밌게 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중에 이런 표현이 있던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니
양해를 바라며) 과거 권력자들은 정보를 통제함으로써 권력을 유지 했다면, 지금은 정보를 범람시킴으로써
그 일을 대신하고 있다라는 말이었던것 같다. 현대의 위정자들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는진
모르겠으나 어찌됐든 일반적인 민주 국가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마도 그 주무대는
인터넷이리라)
그야말로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로 불릴만큼 수많은 정보가 탄생하고 공유되고 부풀려지고 퍼져나가는 장소다.
따라서 무엇보다 정보의 바다에서 쓸만한 혹은 정말로 진실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은 개인의 차원에서 뿐만아니라
민주시민이라는 공동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책은 수, 말, 그리고 세상 평가하기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있는데, 마지막 세상 평가하기는 첫번째 숫자와
말 평가하기를 종합하여 과학 이론이나 세상에 퍼져있는 음모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종합해보자면 통계학과 논리학의 측면으로 세상에 퍼져있는 흔히 말하는 가짜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소양을
길러주는 책이라 할 수있다. 첫 챕터가 혹시 통계학이라고 말해서 어렵게 생각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수학
지식정도만 있고 조금의 인내심만 있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정도이므로 크게 걱정할 이유는 없다.
물론 이런 책을 읽는다해서 그런 능력이 당장 길러지는것은 아니겠으나 보통 한 주제로 책 하나를 쓰게 마련인데
비교적 길지 않은 책 길이로 함께 해당 주제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책이다.
민주주의
차단 풀렸네 이 단어는 .. 어쨌건 잘봤음